최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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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4월 2일 (목) 16:4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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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학력

  •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중

좋아하는 것

  • 추리소설
  • 공포영화

디지털 큐레이션 기획

멋진 신세계의 디스토피아 설정

  • 복제인간
  • 문화검열
  • 정보 조작 및 독점
  • 계급사회
  • 목적: 작품 속 디스토피아 배경과 디스토피아 작품에 자주 쓰이는 소재 분석 및 비판
  • 대상: 소설가, 과학 윤리를 다룰 모든 이들
  • 메시지: 작가 올더스 헉슬리의 현대 혹은 미래의 무분별한 과학 발전에 대한 경고를 재고하고, 작품 배경 같은 디스토피아를 막기 위해 해야할 일을 찾기

공포영화의 배경

  • 아시아
  • 유럽
  • 미국
  • 목적: 대륙 혹은 나라별 공포 장르가 이어진 배경을 찾아 오늘날 나타나는 공포영화의 특징을 공간적으로 분석
  • 대상: 영화 제작자, 연출가, 소설가
  • 메시지: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 가까운 공포를 제작해 즐기게 된 배경을 토대로 현대로 이어진 공포영화의 특징을 구분, 향후 공포영화를 이끌어갈 방향 찾기

최부의 표해록

5월 12일

十二日,晴,行過五里河,至塔山所城,所寧遠衛之中左千戶所也,由城南門而入,門即海寧門也,過進士門,至所館,又由城東門而出,至香山驛,驛東有杏兒山故名,北又有長嶺山.

맑았습니다. 가다가 오리하(五里河)를 지나서 탑산소성(塔山所城)에 이르니, 탑산소는 곧 영원위의 중좌천호소(中左千戶所)이었습니다. 성 남문으로 들어가니 문은 곧 해녕문(海寧門)이었습니다. 진사문을 지나서 천호소의 객관에 이르고, 또 성 동문으로 나와 행산역(杏山驛)에 이르렀습니다. 행산역 동쪽에 행아산(杏兒山)이 있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었습니다. 북쪽에는 또 장령산(長嶺山)이 있었습니다.

12th Day. Fair. [We went from Wu-li River to Hsing-shan Station.]

5월 13일

十三日,陰,行至中屯衛之中左千戶所城,由靖安門而入,從定遠門而出,至凌河驛,驛北有占茂山.

흐렸습니다. 가다가 중둔위(中屯衛)의 중좌천호소성(中左千戶所城)에 이르러 정안문(靖安門)으로 들어갔다가 정원문(定遠門)으로 나왔습니다. 능하역(凌河驛)에 이르니 능하역 북쪽에는 점무산(占茂山)이 있었습니다.

13th Day. Cloudy. [We went as far as Ling-ho Station.]

5월 14일

十四日,晴,瞬之城東,有小凌河,渡河過荊山鋪,至左屯衛之中左千戶城,由海寧門而入,從臨河門而出,城西有紫荊山,北有道遙寺,城之東七八里外,又有大凌河,兩河相距可四十餘里,興安鋪、東岳廟,臨河之東岸,河之東北六七里間,有白沙場,沙窩鋪當其中,白沙隨風簸(楊)(揚],填塞鋪城,城之不沒於沙僅一二尺,到十三山驛,城東有十三山,以有十三宰故名,曝亦因山得名,北又有小昆命、能奉諸山,有官人乘而至,行案有物大如飘,其中有酒,劈然後可飲,張述祖謂臣曰:“此果乃椰子酒也,嶺南多產,人或飲此為生產者,此則乃廣東布政司進獻,至尊,至尊又實廣寧太監的,”

맑았습니다. 능하역 성 동쪽에 소릉하(小凌河)가 있었습니다. 소릉하를 건너 형산포(荊山鋪)를 지나서 좌둔위(左屯衛)의 중좌천호소성(中左千戶所城)에 이르러 해녕문으로 들어갔다가 임하문(臨河門)으로 나왔습니다. 성 서쪽에는 자형산(紫荊山), 북쪽에는 소요사(逍遙寺)가 있었습니다. 성 동쪽 7-8리 밖에 또 대릉하(大凌河)가 있었는데, 두 강과의 사이가 40여 리였습니다. 흥안포(興安鋪)와 동악묘(東岳廟)는 대릉하 동쪽 언덕에 접해 있었습니다. 대릉하 동북쪽 6-7리 사이에 백사장(白沙場)이 있고 사와포(沙窩鋪)가 그 중간에 있었습니다. 흰모래가 바람에 날려서 포성(鋪城)을 꽉 메우니, 성의 1-2척 만이 모래에 파묻히지 않았습니다. 십삼산역(十三山驛)에 이르니 성 동쪽에 십삼산(十三山)이 있었습니다. 13봉(峯)이 있어 '십삼산'이라 이름지었고, 역명도 이로 인해 얻어진 것이었습니다. 북쪽에는 소곤륜산(小昆命山)과 웅봉산(熊奉山) 등 여러 산이 있었습니다. 관인이 역마를 타고 왔는데, 행낭에는 크기가 바가지만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 속에 술이 있었는데 쪼갠 뒤에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장술조가 신에게 말하기를, “이 과실이 야자주(柳子酒)입니다. 영남(嶺南)189에서 많이 산출되는데 사람들은 간혹 이를 마시고 아이를 낳기도 합니다. 이는 곧 광동포정사(廣東布政司)가 지존(至尊)에게 진헌(進獻)한 것인데 지존께서 다시 광녕태감(廣寧太監)에게 상으로 주신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14th Day. Fair. The Hsiao-ling River was east of the wall of the station. We crossed the river, passed Ching-shan Stop, and came to the wall of the Chung-tso Chiliad of Tso-t’un Garrison. We went in through Hsi-ning Gate and out through Linho Gate. Tzu-ching Mountain was west of the wall and Hsiao-yao Temple was north. Seven or eight li east of the wall was also the Ta-ling River. The two rivers were about forty li apart. Hsing-an Stop and Tung-yüeh Shrine overlooked the east bank of the river. For six or seven li northeast of the river there was a stretch of white sand, in which stood Sha-wo Stop. The white sand, winnowed by the wind, had drifted against the wall of the stop until only one or two feet of the wall were not buried in it. We came to the wall of Thirteen Mountains Station. The Thirteen Mountains were in the east and were so named because they had thirteen peaks. The station also got that name from the mountains. The Hsiao-k’un-lun and Hsiungfeng mountains were also in the north. An official arrived in a courier carriage (jih) with a thing in his travel bag the size of a gourd. In it was wine that one could drink after splitting it open. Chang Shu-tsu said to me, “That is coconut wine; Ling-nan produces much of it. If a man drinks it, it makes him productive. That was in a gift from the Kwangtung Administration Commissioner to the Emperor. The Emperor, in turn, awarded it to the Overseer of Kuang-ning.”

5월 15일

十五日,晴,過山後鋪、榆林鋪,到閭陽驛,有山自十三山之北,横亘東走,過此驛之北,以抵于廣寧衛之北而東,其中有龍王、保住、望海、分水、望城崗、祿河等諸宰,通謂之醫巫閭山,此琴正當其陽,故名間陽,嘗聞出檢關以東,南濱海,北限大山,盡皆粗惡不毛,主山峭拔,摩空蒼翠,乃醫巫闆,正謂此也.

맑았습니다. 산후포(山後鋪), 유림포(楡林鋪)를 지나서 여양역(閭陽驛)에 이르니, 산이 십삼산의 북쪽에서부터 옆으로 뻗어, 동쪽으로 달려 이 역의 북쪽을 거친 다음 광녕위(廣寧衛)의 북쪽에 이르렀다가 동쪽으로 갔습니다. 그 중간에 용왕봉(龍王峯)·보주봉(保住峯)·망해봉(望海峯)·분수봉(分水峯)·망성강(望城岡)·녹하봉(祿河峯)등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통틀어 이를 '의무려산(醫巫閭山)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역이 바로 그 남쪽에 있었기 때문에 '여양(閭陽)'이라 한 것이었습니다. 일찍이 유관(__關)에서 동쪽은 남으로 바다에 접하고 북으로 큰 산과 맞닿아 있는데 모두 토질이 조악한 불모의 산해관으로부터 遼陽을 거쳐 의주에 이르는 역참로 땅이라고 들었습니다. 주산(主山)이 험준하여 푸른 하늘에 높이 솟아 있었는데 의무려산은 바로 이곳을 일컫는 것이었습니다. 15th Day. Fair. [We went from Shan-hou Stop to Lü-yang Station, south of the l-wu-lü Mountains.] I had heard that the great northern mountains that bordered the sea southeast from Yü-kuan were rugged and evil, without green cover, and that the chief mountains soared boldly into the blue sky. Those things could truly be said of the I-wu-lü.

5월 16일

5월 17일

5월 18일

5월 19일

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