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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한국에서 러시아는 시베리아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추운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지역이 겨울에 추운 건 사실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나라답게 남부에는 생각만큼 춥지 않은 지역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흑해 연안 소치의 2월 평균기온은 8.3℃로, 아열대기후에 속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뜻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7.8℃보다도 높다! 내륙의 모스크바 역시 서울보다는 춥지만 강원도 대관령, 북한 평양과 비슷한 정도의 기온으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까지는 아니다. 북아시아(시베리아) 지역도 대부분의 인구가 몰려 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선 지역은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다. 러시아 전체적으로 겨울이 조금 길기는 하지만 1년 내내 추운 것도 아니고 여름에는 충분히 덥다. 2010년 7월 칼미키아의 우타에서는 45.4℃라는 러시아 역사상 최고기온이 기록되었다. 오이먀콘에서 기록된 최저기온이 -71.2℃이니 무려 116.6℃의 차이가 난다. 소련 이전 러시아 제국 시절, 그리고 현재 러시아는 세계적인 곡물 수출국이다. 즉, 못 쓰는 얼음땅만 있는 게 아니라 농사 짓기 좋은 땅도 엄청나게 넓다는 것이다. | |
− | + | 물론 북극권에 가까운 시베리아 북쪽으로 올라가면 극단적으로 추운 기후를 자랑한다. 야쿠츠크의 1월 평균 기온은 -40℃, 베르호얀스크는 -45.9℃, 오이먀콘은 -51.3℃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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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Красноярск는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이 남부, 예니세이 강변에 위치하며 시베리아에서 노보시비르스크와 옴스크에 이어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기후는 춥지만 시베리아치고는 그나마 덜 추워서 1월 평균기온은 -15.6℃, 7월 평균기온은 18.5℃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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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고대=== | |
+ | '''키예프 공국''' | ||
− | + | 구석기 시대부터 유럽을 비롯한 러시아 전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기원전 3세기경부터 농경 목축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최초로 결성된 고대 국가 '루시'는 9세기 초 바이킹 출신의 용사 류릭이 세운 나라로, 현재 러시아는 '루시인의 나라'라는 뜻이다. | |
− | + | 수도를 키예프로 옮긴 이후에는 키예프 공국으로 불리며 세력을 확대시켜 나갔고, 988년 블라디미르 1세는 그리스 정교를 국교로 정하고 서유럽의 국가들과 동맹을 맺으며 최초의 법전을 만들어 러시아의 왕족 체제를 이루어 영토를 넓혀 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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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모스크바 공국''' | |
− | + | 13세기 초에 생겨난 모스크바 공국은 15세기에 몽골군을 러시아 땅에서 몰아 내는 데 성공하였다. 이반 3세가 비잔틴 제국의 계승자로 인정받으며 모스크바 크렘린은 황실과 러시아 정교의 중심이 되었고, 러시아는 카스피 해와 시베리아 접경 지대까지 급속도로 영토를 확장시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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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근대=== | |
− | + | '''소련''' | |
+ | 19세기 러시아는 산업화를 비롯한 경제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생활이 악화되었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뒤, 러시아는 군사력과 경제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이를 충당하기 위해 군사를 강제로 동원하였고, 군수품 생산이 강화되자 생필품의 생산이 줄어들어 민중의 생활은 더욱 궁핍해졌다. | ||
− | + | 결국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1917년 2월, 혁명이 일어나 마지막 차르인 니콜라이 2세를 몰아내고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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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쟁이 끝난 후 1950년대 초부터 경제가 회복되고, 동유럽과 중국의 공산화가 진행되어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을 양극으로 하는 '냉전 체제'가 시작되었다. 소비에트 연방은 중공업이 발전하여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면서 미국의 견제를 받기도 했으나, 갈수록 피폐해지는 경제와 관료의 부패, 공화국들의 독립 운동으로 1991년 붕괴되고 말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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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러시아의 로봇산업]] |
+ | [[러시아의 우주여행]] | ||
+ | ==각주== | ||
+ | <references/> | ||
− | + | ==기여== | |
+ | *[[유지훈]]: 처음 작성 | ||
+ | *[[조은미]]: 관련항목 작성 및 추가 | ||
− | + | [[분류:인문정보학입문2017]] | |
+ | [[분류:국가별로 바라본 오버워치]] | ||
+ | [[분류:국가]] | ||
+ | [[분류:유지훈]] | ||
+ | [[분류:조은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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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온톨로지/국가별로 바라본 오버워치}} |
2017년 6월 20일 (화) 22:28 기준 최신판
목차
지도
국가 소개 | |
---|---|
국호 | 러시아 연방 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 Russian Federation |
수도 | 모스크바 (Moscow) |
인구 | 143,396,316명 |
정치 체제 | 공화제(국민주권), 민주주의(대의제), 연방국가, 정교분리, 이원집정부제, 양원제, 다당제, 성문법주의 |
면적 | 17,098,242km² |
언어 | 러시아어 |
자연환경과 기후
한국에서 러시아는 시베리아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추운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지역이 겨울에 추운 건 사실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나라답게 남부에는 생각만큼 춥지 않은 지역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흑해 연안 소치의 2월 평균기온은 8.3℃로, 아열대기후에 속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뜻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7.8℃보다도 높다! 내륙의 모스크바 역시 서울보다는 춥지만 강원도 대관령, 북한 평양과 비슷한 정도의 기온으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까지는 아니다. 북아시아(시베리아) 지역도 대부분의 인구가 몰려 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선 지역은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다. 러시아 전체적으로 겨울이 조금 길기는 하지만 1년 내내 추운 것도 아니고 여름에는 충분히 덥다. 2010년 7월 칼미키아의 우타에서는 45.4℃라는 러시아 역사상 최고기온이 기록되었다. 오이먀콘에서 기록된 최저기온이 -71.2℃이니 무려 116.6℃의 차이가 난다. 소련 이전 러시아 제국 시절, 그리고 현재 러시아는 세계적인 곡물 수출국이다. 즉, 못 쓰는 얼음땅만 있는 게 아니라 농사 짓기 좋은 땅도 엄청나게 넓다는 것이다.
물론 북극권에 가까운 시베리아 북쪽으로 올라가면 극단적으로 추운 기후를 자랑한다. 야쿠츠크의 1월 평균 기온은 -40℃, 베르호얀스크는 -45.9℃, 오이먀콘은 -51.3℃다.
Красноярск는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이 남부, 예니세이 강변에 위치하며 시베리아에서 노보시비르스크와 옴스크에 이어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기후는 춥지만 시베리아치고는 그나마 덜 추워서 1월 평균기온은 -15.6℃, 7월 평균기온은 18.5℃이다.
역사[1]
고대
키예프 공국
구석기 시대부터 유럽을 비롯한 러시아 전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기원전 3세기경부터 농경 목축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최초로 결성된 고대 국가 '루시'는 9세기 초 바이킹 출신의 용사 류릭이 세운 나라로, 현재 러시아는 '루시인의 나라'라는 뜻이다.
수도를 키예프로 옮긴 이후에는 키예프 공국으로 불리며 세력을 확대시켜 나갔고, 988년 블라디미르 1세는 그리스 정교를 국교로 정하고 서유럽의 국가들과 동맹을 맺으며 최초의 법전을 만들어 러시아의 왕족 체제를 이루어 영토를 넓혀 갔다.
중세
모스크바 공국
13세기 초에 생겨난 모스크바 공국은 15세기에 몽골군을 러시아 땅에서 몰아 내는 데 성공하였다. 이반 3세가 비잔틴 제국의 계승자로 인정받으며 모스크바 크렘린은 황실과 러시아 정교의 중심이 되었고, 러시아는 카스피 해와 시베리아 접경 지대까지 급속도로 영토를 확장시켰다.
근대
소련 19세기 러시아는 산업화를 비롯한 경제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생활이 악화되었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뒤, 러시아는 군사력과 경제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이를 충당하기 위해 군사를 강제로 동원하였고, 군수품 생산이 강화되자 생필품의 생산이 줄어들어 민중의 생활은 더욱 궁핍해졌다.
결국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1917년 2월, 혁명이 일어나 마지막 차르인 니콜라이 2세를 몰아내고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다.
레닌을 비롯한 사회주의자들은 10월 혁명으로 정권을 획득하여 전면적인 공산화 정책을 펼쳤고, 러시아는 사유 재산제와 계급적 특권의 폐지, 예술과 문화의 엄격한 통제, 종교 억압 정책 등으로 사회적·문화적 변화를 겪는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일본과 전쟁을 벌여 북한과 사할린 및 쿠릴 열도까지 진출하며 승리를 얻지만, 국가 재산의 30%가 손실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전쟁이 끝난 후 1950년대 초부터 경제가 회복되고, 동유럽과 중국의 공산화가 진행되어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을 양극으로 하는 '냉전 체제'가 시작되었다. 소비에트 연방은 중공업이 발전하여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면서 미국의 견제를 받기도 했으나, 갈수록 피폐해지는 경제와 관료의 부패, 공화국들의 독립 운동으로 1991년 붕괴되고 말았다.
현대
러시아 연방
소비에트 연방을 구성하던 공화국들은 해체 이후 러시아 연방을 중심으로 15개의 공화국이 독립, 러시아 연방이 포함된 독립 국가 연합(CIS)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다당제 민주 국가로 발전하게 되었다. 넓은 국토에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기 때문에 독립 이후 분쟁이 끊이지 않았지만, 오늘날은 주변국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버워치 속 러시아
역사
캐릭터
1. 자리야
2. 윈스턴
맵
문화
각주
기여
국가별로 바라본 오버워치
Class
클래스 | 노드 |
---|---|
국가 | 미국, 멕시코, 브라질, 네팔, 인도, 일본, 중국, 한국, 나이지리아, 이집트, 호주, 독일, 러시아, 스웨덴, 스위스, 영국, 프랑스 |
맵 | 네팔, 하나무라, 도라도, 눔바니, 일리오스, 아누비스 신전,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리장타워, 왕의 길, 할리우드, 감시기지 지브롤터, 66번 국도, 아이헨발데 |
캐릭터 | 겐지, 맥크리, 파라, 리퍼 , 솔저:76, 솜브라, 트레이서, 바스티온, 한조, 정크랫, 메이, 토르비욘, 위도우메이커, D.Va, 오리사, 라인하르트, 로드호그, 윈스턴, 자리야, 아나, 루시우, 메르시, 시메트라, 젠야타 |
문화 | 한국의 프로게이머, 일본의 닌자, 아시아의 용, 일본의 궁도, 중국의 하얼빈 빙등제, 중국의 야시장, 중국의 정원, 영국의 음식, 영국의 셜록홈즈, 러시아의 우주여행, 러시아의 로봇산업, 게르만족 혈통, 삼바축구, 독일연방군, 네팔의 수도사들, 호주의 쓰레기들, 브라질의 빈민가, 해킹, 프랑스 속 암살, 서부의 총잡이들, 스위스의 의료산업, 미국의 전쟁영웅, 전쟁 고아, UN세계평화기구, 스웨덴의 제조기술, 옴닉사태, 오리사 전승, 우제트, 인도의 전통춤, 젬베 |
Re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