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0년(숙종 6) [[남인|남인(南人)]] 일파가 정치적으로 [[서인]]에 의해 대거 축출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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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은 1674년(현종 15)의 [[갑인예송|갑인예송(甲寅禮訟)]]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잡았으나, 그 해 즉위한 [[숙종]]은 모후인 [[명성왕후 김씨|명성왕후 김씨(明聖王后金氏)]]의 영향으로 모후의 족질 [[김석주|김석주(金錫胄)]]를 요직에 기용, [[남인]]을 견제하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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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년 3월 [[남인]]의 영수인 [[영의정]] [[허적|허적(許積)]]이 할아버지 잠(潛)의 시호(諡號)를 맞이하는 잔칫날에 벌어진 이른바 유악(油幄:왕실 사용의 기름칠한 천막) 사건이 그 발단이 되었다. <ref nam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경신환국">{{웹 인용 |url=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02637 |제목=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경신환국}}</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