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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8일 (일) 02:57 기준 최신판
서래섬은 반포한강공원에 있는 섬으로, 1980년대에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을 하면서 조성한 인공 섬이다. 또한 조선 시대 그 자리에는 기도라고도 불렸던 반포섬이라는 섬이 있었다.
서래섬
서래섬은 반포한강공원에 있는 섬이다.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을 하면서 조성한 인공 섬이다. 과거에는 일반 섬이었지만 현재는 반포한강공원의 일부이다. 외형상 서래섬은 수양버들이 서 있고, 거위와 붕어, 잉어가 산다. 봄철에는 유채꽃이 피어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비기도 하며, 1년 내내 각종 꽃과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사진 촬영은 물론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서래1교, 서래2교, 서래3교로 연결된다. 입장료는 없다.
논란
서래섬을 만들기 전 2차 한강개발이 직전이었던 1981년 반포에서 섬을 만드는 문제를 두고 토론이 벌어졌을 때[1] 일부 공무원들은 물 흐름이나 홍수 등을 이유로 서래섬이 있는 부분까지 메워 둔치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당시 서울시 한강개발추진본부장이었던 이상연 전 서울시 부시장은 개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이곳에 섬을 만드는 게 좋겠다고 결정해 원안대로 추진했다.
반포섬
반포섬(盤浦-)은 지금의 서래섬 자리에 있던 섬으로, 17세기에서 19세기 때의 조선 시대 지도 등에서는 기도(棋島/棊島/碁島/基島)라고 불렸다. 1960년대에는 이 자리에 모래언덕이 있었다고 한다.
출처
- ↑ 전문가자문위원회, 시민평가위원회 등을 꾸려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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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최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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