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도원경"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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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의상은 한복의 깃 형식을 활용했다. | 또한 일부 의상은 한복의 깃 형식을 활용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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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활용 - 노리개, 접부채, 살풀이천 | 소품 활용 - 노리개, 접부채, 살풀이천 |
2020년 5월 21일 (목) 03:44 판
네트워크 그래프
컨셉 기본 정보
컨셉 소개 : 타이틀곡 도원경은 무릉도원에서 풍류를 즐기는 6명의 신비로운 신선(神仙)이라는 컨셉에 맞춰 동양적 분위기가 한껏 담겨져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의상, 춤까지 모든 부분을 컨셉에 알맞게 선보였다. 노래는 퓨전 R&B로서 가야금을 활용한 부분이 도입부와 노래 중간에 있어 몽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하이라이트는 세련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안무는 마치 무릉도원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신선들의 모습을 표현[1] 했는데, 부채 소품을 활용해 기존의 부채춤의 느낌과는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도원경 : 복숭아나무 도 桃 근원 원 原 지경 경 境 복숭아 꽃이 만발한 낙원을 의미, 이 세상이 아닌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경지, 속세를 벗어난 이상향을 의미한다.
사실 도원경은 중국 동진(東晉) 때의 시인 도잠(陶潛:자는 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이야기로, [2] 도원경 소재 자체는 우리나라의 문화원형은 아니다. 무릉도원은 서양의 유토피아처럼 이상향을 표현하는 말로 기존의 동양적 판타지를 우리나라 문화원형을 더해서 새롭게 재해석했기에 분석해보았다.
가사
흐드러져 피는 꽃/ 바람마저 달콤한 이곳은 꿈 / 이 꿈속에 빠져들고 싶어 / 널 닮은 붉은 동백이 질투해 / 휘날리는 꽃잎 아래 / 네 비단결 옷자락
뮤직비디오
'무릉도원'이라는 배경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이미지 표현에 집중한 뮤직비디오 [3]
뮤직비디오에는 먼저 도원경이라는 컨셉에 맞춰 복숭아 꽃이 만개해있는 세트가 등장한다. 또 뮤직비디오 배경에 십장생에 포함된 물,돌,소나무,사슴등의 상징물이 삽입되어있기도 하다.
소나무,물,돌
돌
사슴
의상
원단 대부분의 의상에 하늘하늘하고 날리는 느낌을 주는 얇은 느낌의 원단을 덧대었다. 원단의 무늬는 대부분 없다.
수트 변형 - 저고리의 디자인을 차용해 기존의 수트가 단추를 사용하던것을 대신해서 고름(끈)으로 여미는 개량한복 의상을 선보였다. 자켓뿐만 아니라 셔츠에도 같은 형식을 이용했다. 또한 일부 의상은 한복의 깃 형식을 활용했다.
포 활용 - 보통 우리는 한복의 겉옷으로서 두루마기를 익히 알고 있는데, 아래 사진의 빅스 의상을 살펴보면 두루마기보다는 조선시대 소창의와 더 유사하다. 두루마기는 무가 있지만 소창의는 무가 없고 대신에 트임이 존재한다. 한편 앞쪽에는 두루마기나 소창의에 있는 섶과 고름이 없다. 이는 삼국시대 겉옷인 포와 유사한 형태이다. 무대의상에 맞게 개량해서 활용한 형태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