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문장전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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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주연문장전산고》는 19세기의 학자 이규경(李圭景 : 1788∼1863)이 쓴 백과사전 형식의 책이다.
- 백과서전의 시초인 《지봉유설》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오주연문장전산고》는 이수광 이래 진행된 명물고증학의 성과를 대표하는 저술로 평가된다.
- 《지봉유설》과 비교할 때 두드러진 특징은, 최신의 신지식을 소개함으로써 빠른 지식의 소개라는 계몽적 효과를 얻고 있으며, 치밀함과 분량, 논리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 《오주연문장전산고》는 분류체계가 없이 60권으로 묶여 있었는데, 《성호사설》의 체제에 따라 민족문화추진회에서 5편 23류 176항으로 세분화하였다.
- 재분류로 인해 《오주연문장전산고》는 유서로서의 모습을 갖게 되었고, 정연한 체제를 갖추게 되어 연구자들이 분야별로 분석하는데 도움을 받게 되었다.
-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복식(服食)’과 관련하여 ‘베와 비단’, ‘갖옷’, ‘수식’, ‘유모’, ‘털버선’, ‘관건’, ‘지팡이와 신’, ‘안경’, ‘부채(접부채)’ 등의 내용이 포괄되어 있다.
- 다만 관리의 신분을 나타내는 패옥․인끈․수 등 예복 부속품에 대한 변증설[金紫․銀靑․佩玉․印․綬辨證說]과 전족에 대한 변증설(纏足辨證說) 등은 향촌 생활에 필요하지 않은 것과 우리나라 실정과는 무관한 내용들이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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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이름/복식명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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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규경 | 서얼 출신 검서관 |
항목 | 베, 비단, 갖옷, 수식, 유모, 털버선, 관건, 지팡이, 신, 안경, 부채(접부채) | 다양한 복식 항목을 체계적으로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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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차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