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From Underwood To Brown (190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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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가 브라운에게 보낸 편지 (1903년 9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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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자 | L19030904UT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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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명칭 | 언더우드가 브라운에게 보낸 편지 (1903년 9월 4일) |
영문명칭 | Horace G. Underwood's Letter To Frank F. Ellinwood (Sep 4, 1903) |
발신자 | Underwood, Horace G.(원두우) |
수신자 | Brown,A.J |
작성연도 | 1903년 |
작성월일 | 9월 4일 |
작성공간 | 서울 |
자료소장처 |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
번역문출처 | 김인수, 『언더우드 목사의 선교편지』,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02. |
Underwood Seoul, Korea |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인물 한국, 서울공간 |
September 4, 1903 | 1885년 1월 26일 |
Rev. A. J. Brown, D. D., 156Fifth Avenue, New York, N. Y. |
브라운인물, 뉴욕 |
Dear Dr. Brown : | 존경하는 브라운인물 박사님께, |
Your kind letter of July 16, in regard to the various and sensational, glaring reports in the newspaper concerning missionaries Brown's daughter being Empress of Korea was duly received. In regard to what ti refers to, it is an enigma as hard for us to solve as for you away so far. however, as it is a missionary Brown, a mistake might be made between Oregon and Ohio. Can it be that Dr. Brown of Oregon, when an audience was secured for him at the palace by a missionary named underwood, smuggled in his daughter so as to help on mission work? I had known noting of it at the time, but you request a solution of the riddle and you can readily see how easy it would be to make Oregon into Ohio. |
선교사 브라운의 딸이 한국의 황후가 되었다는 다양하고 선정적이며 현란한 신문 기사와 관련한 7월 16일자 박사님의 친절한 편지를 잘 받았습니다. 그 신문기사의 내용에 관해 말씀드리면, 여기에서 멀리 떨어져 계시는 박사님 만큼이나 제희에게도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입니다. 그러나 그 기사가 선교사 브라운이라고 밝힌 것은 오레곤과 오하이오 사이에서 이루어진 실수일지도 모릅니다. 오레곤의 브라운 박사는 언더우드라는 이름을 가진 선교사의 안내로 왕궁의 한 분을 소개받았습니다. 그런 브라운 박사가 선교 사역에 도움이 되도록 자신의 딸을 몰래 데리고 들어갈 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당시 그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박사님은 제게 그 수수께끼를 해결하도록 요청하십니다. 오레곤이 오하이오로 쉽게 돌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박사님께서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
Joking aside, I think there are a number of various stories mixed up. in the first place it was a housekeeper at the Russian Legation who is now housekeeper at the palace. in the there. in the third place the chief favorite among the palace women is Lady Om, which is sometimes written Em. there was also here a missionary named Brown at Fusan and these thing have been woven together to make a story. as it appears here, there is not one item of truth in what the papers have. we are not surprised at such stories getting into the regular newspapers and being made a tit-bit of news, but it rather surprised us to see that Women's work for Women [Woman's Work for Women] of our church should attempt to correct it and give as a truth such a story as they concocted not so long ago. |
농담이 아닙니다만, 저는 수많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혼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러시아 공사관의 가정부였던 한 여인이 지금은 왕궁의 가정부로 있습니다. 두 번째로, 브라운[맥리비 브라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세관 행정관이 거기에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 왕궁 여인들 중 제일 총애받는 사람이 엄이라는 상궁인데, 엄이 때로는 엠으로 쓰여집니다. 거기에다가 또한 이곳에는 부산에서 사역하는 브라운이라는 이름의 선교사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서로 엮어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로 보아 알 수 있듯이, 그 신문기사가 가지고 있는 진실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는 정규 신문에 실려 가십거리를 만드는 그런 이야기들에 놀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저희를 놀라게 했던 것은 저희 교회의 여성을 위한 여성의 사역지가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 그런 이야기를 바로잡으려 시도하고 진실을 찾으려 한다는 점입니다. |
Many thanks for your kind remembrances for the people of Hai Ju and that region. I do not know whether I shall be going there again or not. our mission and station seem to feel very strongly the need of bible translating being done and done quickly. I agree that this is a great need. To accomplish this they feel that my work should be somewhere near the city of Seoul and as a result they have taken away from me the Whang Hai Do work. I have not yet seen my way clear to agree with the mission. During the past year one thing or another interrupted meetings so that for the whole year we were only able to secure about 170 meetings of the Board [Board of Translators]. [The] Board plans three and a half hours each day (working), that is to say, five days each week for from 40 to 42 weeks. It would make 200 or 210 days if they met for the time that they expect to meet. This, at three and a half hours a day makes 735 hours of actual work-or not quite 31 days of 24 hours each. Taking the working day at 10 hours each, it gives 73½days, or 8 hours each 92 days of the year. I certainly feel that I cannot consent for the sake of 92 days of 8 hours each to be kept here in the city for the whole year. If the Board would put in 7 hours a day instead of the 3½, then I would be willing to put in five days a week for seven or eight months, and this would then leave me plenty of time to do my evangelistic work in. Under these circumstances either the Board of Translators here must put in more time per day or I shall resign from the Board. Under these circumstances I will have time for country evangelistic work and I fail to see why the oldest work I have had should be taken away and turned over to another , especially when that one is not a fully equipped missionary and cannot give all the oversight that the work needs. The people up in that section are not satisfied. He is not quick enough to decide things, and up to the time of the last trip he had taken (after that I have not heard), he had not yet made a public address in Korean. Of course, the annual meeting has not yet been held but with the(하단 텍스트 누락) |
해주와 그 지역 사람들에 대해 박사님이 친절히 안부를 물어주시니 매우 감사합니다. 제가 거기에 다시 갈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의 선교부와 지부는 성경 번역을 빨리 진행할 필요를 매우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이 좋은 바람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이 일이 끝나면 저희 선교부와 지부는 제 사역지가 서울시에서 가까운 어떤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결국 그들은 저를 황해도 사역에서 떼어놓기를 원합니다. 제 길이 선교부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과거 이런 저런 일들이 회의들을 가로막았고, 그 결과 저희는 지금까지 통틀어 위원회[번역 위원회] 모임을 약 170회밖에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 위원회는 하루에 세 시간 반, 다시 말하면, 매주 4일씩 40~42주를 (일하기로) 계획합니다. 그들이 모이기로 예정된 시간동안 모인다면 200~210일을 일하게 될 것입니다. 하루에 세 시간 반 일한다면 실제 일하는 시간은 735시간이 된다는 것이지, 31일 동안 24시간씩 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하는 날에 각 10시간을 확보하면, 총 73일 반나절이 되고, 혹 8시간을 확보하면 연중 92일이 됩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이곳 도시에 일년 내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 8시간씩 92일을 일하는 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번역위원회에서 하루 3시간 반 대신에 하루 7시간을 잡는다면, 저는 7, 8개월 동안 매주 5일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성경 번역 일은 제가 복음사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을 것입니다. 이런 환경 아래에서라면, 이곳 번역 위원회가 매일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든지 아니면 제가 위원회를 사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환경 아래에서라면, 저는 지방의 복음 사역을 위해 시간을 가질 것이고, 제가 해 왔던 가장 오래된 사역을 그만 두고 다른 사람에게 돌려야할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특히 그 사람이 완전히 갖추어진 선교사가 아니고 그 사역이 요구하는 감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때는 말입니다. 그 지역 사람들은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는 신속히 일들을 결정하지 못하고, 그가 마지막 여행을 끝낸 시점에 이르기까지(그후 저는 듣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한국에 공적인 주소를 갖지 않았습니다. 물론, 연례 회의가 아직 개최되지 않았으나 지부의 의견에 따라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뭔가 변화가 있지 않고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똑같은 할당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박사님은 사역이 끝나셨고, 박사님이 생각하시는 최상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