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From Underwood To Ellinwood (188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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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1888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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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자 | L18881223UT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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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명칭 | 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1888년 12월 23일) |
영문명칭 | Horace G. Underwood's Letter To Frank F. Ellinwood (Dec 23, 1888) |
발신자 | Underwood, Horace G.(원두우) |
수신자 | Ellinwood, Frank F. |
작성연도 | 1888년 |
작성월일 | 12월 23일 |
작성공간 | 서울 |
번역문출처 | 김인수, 『언더우드 목사의 선교편지』,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02. |
Dr. Horace G. Underwood Seoul, Korea |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인물 한국, 서울공간 |
Dec 23, 1888 | 1888년 12월 23일 |
To Dr . Ellinwood | 엘린우드인물 박사님께, |
I have but a moment to write as my hands are so full just now I have a theological class up here, a revival is on & there is the other teaching to do. I was at work nearly every day last week from 8 A.M. till 10 P.M. with barely time to get my meals in between. We have holidays for a few days now & hence I have a little breathing spell I just want to tell you about the service today. I do wish you could have dropped in & seen us. It would indeed have done your heart good to have seen the evidence we had today that the Lord is with us. Our chapel room was full scarcely a vacant seat in the room. About 50 Koreans were present. With heart & soul they all joined in singing the Korean version of "Before Jehovah's awful throne" & then 11 young men stood up before the whole assembly and professed faith in Christ & their determination, God helping them to follow Him. It was to us all indeed a solemn season as they knelt & in the name of the Father, Son & Holy Ghost received the seal of their faith & thus witnessed for their Master. It rejoices us much that the Lord has called so many to know Him as theirs already, that in so short a time so many have come out on the Lord's side. The attention of the whole congregation was intense. All seemed to be drinking in all that was said as though they realized that it was indeed the truth. The Spirit of God does indeed seem to be moving the hearts of the people & the members of the Church seem deeply stirred. Our workers from the country are up now & will be up here for a month & more. I am taking them through a short system of Theology, teaching them singing, how to conduct meetings, how to talk, read & pray. God seems to be with us & we hope & pray most earnestly that these men will be able to take back such an influence that great things may be the result. |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은 가운데 잠시 틈을 내 박사님께 편지를 씁니다. 저는 이곳에서 신학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거의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식사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쉴새 없이 일했습니다. 지금은 몇 일간의 휴일이 우리에게 주어져서 잠시 한 숨 돌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드렸던 예배에 대해 박사님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박사님께서 우리 있는 곳에 들리셔서 우리 모습을 보실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보았습니다. 이 증거를 박사님께서도 보신다면 박사님의 심령에 큰 은혜가 임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예배 드리는 곳에는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약 50명 정도의 한국인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여호와의 거룩한 보좌 앞에서”라는 찬양을 한국식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모든 회중 앞에 11명의 젊은 사람들이 서서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그들의 결심을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주님을 따르도록 돕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무릎을 꿇고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 믿음의 인침을 받아 주님을 위한 증인이 되는 순간은 우리 모두가 참으로 숙연해 지는 때입니다. 주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부르시어 주님을 그들의 주님으로 알게 하셨다는 것이 우리를 무척이나 기쁘게 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나아오게 된 것입니다. 온 회중이 그 순간 숨을 죽인 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에게 들려지는 말씀이 참으로 진리인 것을 깨달은 듯, 들려지는 말씀에 깊이 잠겨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교인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감동으로 차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나라에서 사역자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와 있으며 한달 혹은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이곳에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 사람들에게 간단히 신학 체계를 알게 하고 노래하는 것을 배우게 하며 어떻게 모임을 인도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야기하고 어떻게 읽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이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어 위대한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고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
Mrs. Heron still continues very poorly indeed. She keeps to her bed most of the time & something must be done for her. She is weak & thin & ought by all means to have a change as soon as possible. I had hoped to be able to write more. You see I have to leave off in the midst but I trust that half a letter though it is will be accep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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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Most Sincerely, | 안녕히 계십시오. |
Horace G. Underwood |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인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