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사직단(社稷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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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府城中社稷 (일부성중사직)     강화부 성중에 사직단이 있으니, 
萬千家戶賴而 (만천가호뢰이) 수많은 백성들이 힘을 입고 편안해지네.
蒸民乃粒無非極 (증민내립무비극) 백성은 곡식을 지극히 여기지 않음이 없으니,
厚德元來氣鬱 (후덕원래기울) 후덕함이 원래부터 가득 서려 있었다오.

○ 사직사(社稷祠)는 부성(府城) 북문 안의 교궁(校宮)의 동쪽에 있다. 나라의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영조 갑자년(1744)에 유수 김시혁(金始爀)이 세웠다.

○ 부(府)의 사직사는 단의 남쪽 조금 낮은 곳에 있다.

○ 사직단(社稷壇)은 부성의 소서문(小西門) 안에 있다.


기행지도



인물

  • 김시혁(金始爀)(1676∼1750) 본관은 강릉. 자는 회이(晦而), 호는 매곡(梅谷).


참고

  • 교궁(校宮): 강화향교를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