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신현동(新峴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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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峴來聽韓友 (신현래청한우)     신현리에서 듣노라 친구 한씨의 거문고 소리,
高山流水自然 (고산유수자연) 높은 산 흐르는 물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였네.
挑燈半夜悠悠語 (조등반야유유어) 등불 돋우며 한밤중까지 정담을 나누었으니,
四十年來共一 (사십년래공일) 사십 년 이어 온 마음 맞는 친구였네.


○ 한씨(韓氏) 친구는 청주의 세족으로서 삼괴당의 후손이다. 나와는 매우 친한 사이였으므로 밤새도록 정담을 나누었다.



인물

참고

  • 현 불은면 신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