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광성동(廣城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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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風東望廣城 (동풍동망광성)     동풍 맞으며 동쪽으로 광성돈을 바라보니,
殘堞危譙海雨 (잔첩위초해우) 허물어진 치첩과 높은 초루는 비에 젖어 밤을 맞네.
窃想堂堂魚節制 (절상당당어절제) 당당했던 어재연 절제사를 생각하노니,
弟兄同日作忠 (제형동일작충) 형제가 같은 날에 충성 영혼 되셨네.


○ 황상 신미년(1871) 4월에 서양의 오랑캐가 강화를 침입하였을때에 병사(兵使) 어재연(魚在淵)이 강화부의 중군(中軍)으로서 광성보를 지키며 힘써 전투하다가 죽었다. 그의 동생 어재순(魚在洵[淳])도 마침 군중에 와 있었는데 동시에 순절하였다.


인물

참고

  • 광성동 : 현 불은면 넙성리 광성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