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 가릉포(嘉陵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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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陵春水晩來 (가릉춘수만래)     가릉벌의 봄물이 늦게야 고여서, 
荷鍤紛紛灌稻 (하삽분분관도) 가래질 바삐하여 논에다 물을 대네.
靜聽老農桑下語 (정청로농상하어) 늙은 농부 뽕나무 밑에서 하는 말 조용히 들어 보니,
風調雨順際昇 (풍조우순제승) 풍우가 순조로워야 태평세월 맞을 텐데.


○ 가릉포(嘉陵浦)는 상도(上道), 오동(五洞)의 사이에 있다. 저장되어있는 물이 항상 부족할까 염려되었으며, 반드시 비가 순조롭게 와야만 풍년을 기약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

  • 가릉포(嘉陵浦): 양도면 능내리의 개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