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 장하동(場下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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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木春深荷麓 (고목춘심하록)     하록촌의 고목에도 봄기운이 완연한데, 
權公舊第逈開 (권공구제형개) 권 선생 옛집엔 저 멀리 문 열렸네.
追思四十年前事 (추사사십년전사) 사십 년 전의 일을 돌이켜 생각하면,
牖我書中自有 (유아서중자유) 내가 쓰는 글솜씨의 연원이 여기 있네.


○ 안동 권씨 환성재(喚惺齋) 권갑만(權甲萬)은 미수(尾叟)의 문인이다. 은거하면서 벼슬하지 않았다. 6세손인 하은공(荷隱公) 권호(權灝)는 문장과 효로써 세상에 드러났는데 내가 일찍이 수학한 적이 있다. 그의 손자인 주사를 지낸 권병두(權炳斗)와 여러 친척들이 많이 살고 있다.


참고

  • 장하동(場下洞) : 현재의 양도면 도장2리 장아래마을이다. 진강목장의 아래에 있는 마을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