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이현동 덕수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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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이현동 덕수이씨(德水李氏*)
柿林來訪李兄居 (시림래방리형거) 감나무 숲 이씨 형이 사는 곳을 찾아가니,
三疊淸琴一架書 (삼첩청금일가서) 삼첩의 거문고와 서가 가득 책이 있네.
簪紱曾投司憲府 (잠불증투사헌부) 일찍이 사헌부에서 벼슬을 하였는데,
時從野老自怡如 (시종야로자이여) 지금은 촌로 따라 유유자적 살고 있네.
○ 덕수 이씨인 이기영(李基永)은 자가 여방(汝邦)으로 택당(澤堂) 이식(李植)의 후손이다. 강화부의 분교관(分敎官) 이규신(李奎信)의 종손(從孫)이다. 일찍이 사헌부 감찰을 제수 받았으나 나아가지 않았고, 때때로 이웃의 벗들을 따라서 시와 술로써 스스로를 즐겼다.
인물
- 이식(1584∼1647)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고(汝固), 호는 택당(澤堂)·남궁외사(南宮外史)·택구거사(澤癯居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