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당산동(堂山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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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到堂山披晩 (수도당산피만)     당산리에 이르니 저녁노을 퍼져있고, 
李安許朴櫛比 (리안허박즐비) 이씨 안씨 허씨 박씨네 집들이 즐비하네.
一條長路昇天府 (일조장로승천부) 한 갈래 긴 길은 승천부로 이어지고,
半是蒼松半是 (반시창송반시) 절반은 푸른 소나무 절반은 꽃이로다.

○ 삼해면(三海面) 당산동(堂山洞)은 강화부 관아의 서북쪽 15리 지점에 있으며, 승천포(昇天浦)에 이른다. ○ 홍주(洪州) 이씨인 진사 이윤중(李允中)311)의 증손 이현필(李賢弼)과 강진 안씨와 양천 허씨 그리고 권관 반남 박씨 진사 박제형(朴齊衡)의 자손들이 이 마을에 살고 있다.

인물

  • 이윤중(생몰년 미상) 조선 후기의 사인. 본관은 홍주(洪州). 호는 신재(愼齋). 문간공(文簡公) 이서(李舒)의 후손으로 강화에서 태어나, 일찍이 진사

(進士)에 합격하였다. 벼슬에 뜻이 없어 고향 강화 송해에서 유유자적하며 여생을 보냈다. 시문에 뛰어났으며, 저서≪포상만록(浦上漫錄)≫이 있다.

참고

  • 삼해면(三海面) 현재는 송해면에 편입되었다. 송정면과 삼해면이 합하여 송해면이 되었다.
  • 당산동(堂山洞) : 송해면 당산리 당산 마을로, 당집이 있던 당산 아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