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성정(星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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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星光彩耀姜 (정성광채요강)     우물별의 광채는 강씨 문중에 빛나는데, 
銀杏樹前成一 (은행수전성일) 은행나무 앞쪽에 한마을을 이루었네.
世世簪纓承繼業 (세세잠영승계업) 대대로 관직 올라 그 업을 계승하니,
至今高築讀書 (지금고축독서) 지금도 책 읽는 집으로 높다랗게 세워져있네.

○ 성정(星井)은 일명 성천(星泉)이라고도 한다. 검고 차가운 물이 흐르는데 별이 떨어져서 샘이 솟았다고 한다. 진주 강씨 강세필(姜世㻶)은 음사로서 예빈시 주부를 지냈는데 처음으로 장령(長嶺)의 이곳에 들어와 살았고, 그 손자 강흥적(姜興績)은 첨정을 지냈고 둘째 손자 강흥업(姜興業)은 충신으로 이름을 날렸다. 강흥적의 손자 강상무(姜尙武)·강석무(姜錫武) 형제는 모두 진사였으며 또 그 아우 강익무(姜翊武)는 우후를 지냈다. 또 그 아우 강수무(姜授武)는 판관을 지냈다. 강석무의 아들 강성좌(姜聖佐)는 무인으로써 영변 부사를 지냈으며, 강성좌의 아들 강욱(姜頊)은 무인으로서 영암 군수과 수안 군수를 지냈고 통진 부사로 있다가 경상좌도 수사로 올랐으며, 또 그 아우 강영(姜瑛)은 절제사를 역임하였다. 강욱의 아들 강계주(姜啓周)는 무인으로서 김해 부사까지 올랐다. 모두 4대가 통진 부사를 역임하였다.


인물

  • 강세필
  • 강흥적
  • 강흥업(1575∼1637)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진주. 자는 위수(渭叟). 권필(權韠)의 문인.
  • 강상무(1618년 출생) 자는 취지(就之). 본관은 진주(晉州).
  • 강석무(1622년 출생) 자는 석지(錫之). 본관은 진주(晉州).
  • 강익무(1625년 출생) 본관은 진주(晉州).
  • 강수무(1635년 출생) 자는 수지(授之). 본관은 진주(晉州).
  • 강성좌(1651∼1696)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진주.
  • 강욱
  • 강영
  • 강계주


참고

  • 강화읍 월곶리 성정(星井)마을로, 별우물·뺄우물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