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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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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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フルーツバスケット, 약칭 후르바)은 일본의 여성 만화가 타카야 나츠키가 하쿠센샤의 하나토유메를 통해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연재한 순정만화로 전 23권으로 완결되었다.

작품 자체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연재 당시 하나토유메 표지는 거의 후르츠 바스켓이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녀만화'로 기네스북에 공인된 적이 있다.

누계 발행부수는 1800만 부 이상. 2001년 제25회 코단샤 만화상 소녀 부문 수상. 영어권에서도 꽤 인기가 있어서인지 영어 번역도 꼼꼼하게 되어서 이 영어판까지 한국에서 정식판으로 나온 바 있다.

참고로 후르츠 바스켓이라는 제목은 주인공 토오루가 어릴 적에 했었던 놀이의 이름으로, 참가자들이 각자 과일 이름을 하나씩 정한 뒤 그 이름을 불러가며 노는 놀이이다.

토오루는 이 게임에서 주먹밥이 되어버리고 놀이에서 소외당한다.

토오루가 소외되고 방치당해 외롭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게 된 계기이며 그런 토오루가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나가나는 이 작품의 주제를 대표하고 있다.


줄거리

엄마 없이 혼자 살아가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여고생 정수정이 십이지 동물에 관한 비밀을 간직한 송 씨 가문과 함께 지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주요등장인물

  • 혼다 토오루 / 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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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아버지를 폐렴으로 잃고 교통사고로 어머니 마저 잃게 된다. 이에 소마 가의 땅에서 텐트를 짓고 살다 유키와 시구레의 눈에 띄어 소마가(송씨 가문)에서 살게 된다. 다소 맹하고 순수한 면을 보이고 있으나 공부 꽤나 하는 우등생이다(낙제를 한번했다). 소마가 사람들을 위해 12지의 저주를 풀어주고자 노력한다.

  • 소마 유키 / 송유진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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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루의 동급생. 쿄우와는 십이지에서 내려오는 고양이와 쥐의 이야기에 따라서 사이가 좋지 않다. 토오루에게 엄마의 애정을 바라고 있었으며, 처음에는 이를 부끄러워하여 이성으로 다가가고자 하지만 곧 이에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남자이지만 여자에게 지지않을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미모에 따라 팬클럽이 있다. 본인은 자신이 왜 인기가 있는지에 대해 자각이 없는 듯 하다.

  • 소마 쿄우 / 송대협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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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혼령이 씌었다는 이유로 일족에게 멸시당하는 소년.

  • 소마 시구레 / 송시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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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하토리(용)와 소마 아야메(뱀)과 오랜 친구 사이인 27세의 소설가. 아키토가 가장 신뢰하는 자이며 아키토가 여성이라는 걸 아는 몇 안되는 인물이였다.

  • 소마 하토리 / 송준석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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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시구레(개)와 소마 아야메(뱀)과 오랜 친구 사이인 27세의 소마 가의 주치의. 소마 카나(김소희)와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아키토의 반대로 인해 카나와 헤어지게 되며 왼쪽 눈을 잃게 된다.

  • 소마 아야메 / 송은진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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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유키(쥐)의 친 형. 소마 시구레(개)와 소마 하토리(용)과 오랜친구 사이인 27세 '꿈과 망상을 파는 가게(?)'의 주인. 어린 시절 남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며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던 자신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낀다. 친 동생인 유키에게도 무관심했던 때에 큰 죄책감을 느끼며 유키와 형제로써의 연을 만들어가려고 노력 중.

  • 소마 카구라 / 송아라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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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쿄우(고양이)를 좋아하는 소녀. 쿄우나 유키보다 2살 연상이다. 어릴 적 가문에서 멸시받던 쿄우를 동정하는 마음으로 친하게 지냈지만 순수한 쿄우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 소마 하츠하루 / 송우석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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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이스즈(말)을 좋아하는 유키와 쿄우보다 1살 연하인 소년. 어릴 적, 십이지 이야기에서 쥐가 소의 머리에서 내려왔다는 내용에서 소는 아둔하다는 것으로 주위에서 놀림으로 받았다. 거기에서 '블랙하루'라는 인격이 생겼다.

  • 소마 아키토 / 송인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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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의 영혼을 지배하는 당주. 모든 십이지는 아키토에게 복종하며 배신할 수가 없다고 한다. 남성으로 키워졌지만 여성이며 후기에 여자의 삶을 살게된다.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남성으로 설정되어 있다.

  • 소마 키사 / 송예림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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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눈과 머리색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소녀. 토오루가 키사의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여주며 키사가 마음을 열게 된다. 이에 키사는 토오루를 따르게 된다.

  • 소마 히로 / 송한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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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키사(호랑이)를 남몰래 좋아하는 키사보다 1살 연하의 소년. 아키토에게 키사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내비친 후, 키사가 아키토에게 폭력을 당하자 키사에 대한 감정을 내비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키사가 토오루를 따르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쿠레노, 모미지 다음으로 저주가 풀렸었다.

  • 소마 리츠 / 송이주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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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도 사과를 반복하는 소심한 성격의 남자. 어린 시절 여장을 하게 되면 마음에 안정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여장을 하는 미남.

  • 소마 모미지 / 송가을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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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인 어머니와 일본인의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은 혼혈이자 하츠하루와 동갑인 소년. 쿠레노 다음으로 저주가 풀렸으며, 소우 가의 저주를 받은 자신을 거부하는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에게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것을 허락했다. 종종 어머니와 동생인 소마 모모를 보러 몰래 아버지의 회사에 놀러가기도 한다.

  • 소마 이스즈(링) /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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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하츠하루(소)를 좋아하는 소녀. 부모에게 심한 학대를 받고 하츠하루와 사귄다는 이유로 아키토에 의해 창문에서 떨어졌다.

  • 소마 쿠레노 /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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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가의 십이지 중 제일 먼저 저주가 풀린 장본인. '날 버리지 마!'라고 울부짓는 아키토를 외면할 수가 없어 아키토가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곁에 있었다. 아리사에게 애정을 품지만 아키토의 곁에 있기 위해서 애써 마음을 외면한다.

  • 소마 카즈마 / 송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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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쿄우(고양이)의 양 아버지. 고양이 십이지 선대의 손자로서 가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영혼을 가진 할아버지를 멸시했던 자신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쿄우를 돌보게 되었으나 부모의 애정을 갖게되었다. 이래봬도 꽤나 팔불출.

성우

  • 문선희 (혼다 토오루 / 정수정)
  • 손원일 (소마 시구레 / 송시오)
  • 송준석 (소마 하토리 / 송준석)
  • 전광주 (소마 아야메 / 송은진)
  • 지미애 (소마 카구라 / 송아라, 소마 히로 / 송한솔)
  • 임채헌 (소마 하츠하루 / 송우석)
  • 장성호 (소마 아키토 / 송인영)
  • 배정민 (소마 키사 / 송예림)
  • 임채헌 (소마 카즈마 / 송준만)


특징

명대사

욕망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지만,
상냥함은 개개인이 손으로 만든 것과 같아서 오해받거나 위선이라고 생각되기 쉽단다.
의심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거란다. 토오루는 믿어주렴. 믿어주는 아이가 되는 거야.
그건 분명, 분명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거야.
사람의 좋은 점이 주먹밥의 매실 장아찌 같은 거라고 한다면, 그 매실 장아찌는 등에 붙어있을 거야.
등에는 분명히 매실 장아찌가 붙어 있는데도 누군가를 부럽다고 생각하는 건, 다른 사람의 매실 장아찌는 잘 보이기 때문인지도 몰라.
자신이 부모가 되어 처음으로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정말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것은 바로 어린 시절의 자신이라고.
가장 무섭고 괴로운 것은 사랑하는 사람한테 미움받는 것이니까.
난 평생 녹지 않는 눈 속에서 살아갈게.
너와 함께한 꿈이 녹지 않도록.
손해라든지.. 고생이라든지.. 생각해본들 헛수고야.
나그네는 그런 걸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그저, 누군가에게 있어서 그게 바보짓이라고 해도, 내게 있어선 바보짓이 아닌 것일 뿐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속여 볼 만한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은 속이지 않는 것일 뿐
정말로 남을 기쁘게 해주고 싶을 뿐.
잊어도 되는 추억 같은 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사실은 엄마한테 잊히고 싶지 않았어, 사실은..
하지만 이건 그저 내 욕심일 뿐이니까.
누군가한테 「좋아해」라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자신을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마 무척 행복한 일일 거야.
인간은 살아 있기 때문에 그렇게 울기도 하고 고민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는 거예요.
타인이 넘치는 이 세상에 누나를 사랑해 주는 타인이 한 명도 없다는 그런 일은 있을 리가 없으니까.


주제가

  • 작은 기도


참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