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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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갠지스 강 상류에 해당하는 바그마티 강에 접한 네팔 최대의 힌두교 성지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카트만두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약 5km 떨어져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종교 사원으로의 역할보다 네팔 힌두교도들이 이곳에서 시신을 화장해 재를 바그마티 강에 뿌리는 장례 풍습으로 유명하다. 관광객에게 관람이 개방된 곳은 화장터가 있는 강가의 다리를 시작으로 언덕 위로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늘어선 작은 규모의 힌두 사원들이다. 화려한 분장과 원색의 복장을 한 수행자들과 힌두교의 종교 의식인 푸자(Puja)도 볼 수 있다. 원래 시바 신에게 봉헌된 사원으로 ‘파슈파티나트’는 시바 신의 여러 이름 중 하나다.

클래스

  • 관광지

가는 방법

타멜지구에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택시로는 30분 소요된다.

성스러운 장소

갠지스 강에 접해 있는 인도의 바라나시와 마찬가지로, 네팔의 힌두교도들은 바그마티 강을 성스럽게 여기며 이곳에서 죽음을 맞이하면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바그마티 강둑에 늘어선 화장터에서는 매일 시신이 화장되고, 타고 남은 재는 고인의 유품과 함께 강물에 흘려보낸다. 한 쪽에서는 긴 장대를 든 사람이 천에 감싼 시신을 뒤적이며 화장을 하고, 그에 아랑곳없이 다른 한 쪽에서는 빨래와 목욕이 한창인 현지인들의 모습이 관광객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오염된 강물에서 물장구를 치거나 망자의 노잣돈으로 흘려보낸 동전을 줍는 가난한 소년들, 시신을 태우는 연기가 자욱한 강변 벤치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도 보인다. 하지만 네팔인들에게 파슈파티나트는 삶과 죽음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장소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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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문서

주어 관계 목적어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 은 ~에 있다 카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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