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대림동 외국인 거주지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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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1]

개요

세계화와 그에 따른 노동의 초국적 이동에 따라 한국 사회에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다른 국가로 이주한 외국인들은 집단 거주지를 형성해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러한 경향은 개발도상국 출신의 외국인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 이들이 점유하는 공간은 대개 그들의 약한 사회경제적 지위를 반영하여 열악한 환경을 가지며 이 둘은 서로 영향을 주어 사회적 고립과 공간적 고립을 동시에 발생시킨다.사회적 빈곤층의 고착화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고립 역시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따라서 이주외국인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 연구는 그들의 생활공간에 대한 연구를 포함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외국인 집단 거주지의 영역과 사설 환전소의 환율을 조사한다.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림동 일대를 연구 지역으로 하여 집단 거주지의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 소매업소 등의 간판에 사용된 언어의 종류와 외국어가 간판에 사용된 업소를 지도화 한다. 간판과 이에 사용되는 언어는 해당 업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이를 통해 대림동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생활영역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사설 환전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환율을 조사하고 이를 외부 환율과 비교하는 한편 사설 환전소 간의 환율차를 확인한다. 사설 환전소는 많은 외국인들이 경제적 활동을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고 노동을 통해 얻은 소득을 본국으로 송금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본국과의 경제적인 관계의 ‘포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사설 환전소의 환율 차이는 해당 지역이 갖는 외부와의 연결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도록 한다.


저자 소개


각주

  1. <출처> 대한지리학회 학술대회논문집 <발행처> 대한지리학회


관련항목

S(객체1) V(관계) O(객체2)
대림동 외국인 거주지에 대한 연구 편집하기 A는_B에의해_저술되었다 박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