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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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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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翟衣 ]

조선 시대 왕비의 대례복으로 법복이라고도 한다. 짙은 푸른빛 비단(신분에 따라 색을 달리함)에 9등(等)으로 직수(織繡)한 132쌍의 꿩무늬가 있고 그 사이에 소륜화(小輪花)가 직수되어 있다. 깃, 도련, 소맷부리에는 봉황 무늬를 징금한 홍색 선을 두르고 가슴, 양쪽 어깨 등에는 사조용보(四爪龍補)를 달았다. 부속품으로는 규(圭), 옥대, 대대, 수(綬), 패옥, 하피, 석(舃)이 있어 착용하였다. 중단의 깃에는 11개의 불문(黻紋)이 있으며, 폐슬에도 적문, 봉문, 소륜화가 직수되어 있다. 하피는 검은색 단에 분홍색 안을 넣어 만들었으며 봉문과 운문을 금박하여 양쪽 어깨에서 앞뒤에 늘어뜨렸다


현대에서는 적의를 모티브로 무용복 혹은 무대의상 드라마의상으로 많이 쓰이며 꿩무늬를 살리기보다는 적의의 실루엣을 살려 응용한다.








writer:편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