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절크
정의
대한민국의 어반 댄스팀이다.
내용
소개
힙합을 기본으로 하는 어반 댄스팀으로 팀명은 Jerk의 '갑자기 홱 움직이는'과 '얼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통해 '단지 갑자기 홱 움직이고 있는 얼간이들'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힙합에 뿌리를 두고 있기는 하지만 팝핀, 크럼핑, 락킹, 비보잉, 한국 무용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Jerk가 빠르게 움직이다, 휙 낚아채다 라는 뜻도 있고 멍청이라는 뜻도 있어요. |
활동
- Body Rock Dance Competition 2015
Body Rock Dance Competition 2015에 출전해 한국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추노의 OST 비익연리와 왕의 남자 OST와 탈을 쓴 풍물놀이의 풍물패와 유사한 복장으로 한국적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자칫 상이하다고 할 수 있는 힙합, 스트릿 댄스를 한국 전통 춤과 서정적인 정서에 녹여내 주목을 받았다. 저스트절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곤룡포를 연상케 하는 붉은 옷과 이마의 태극 무늬 그리고 옷의 전체적인 모티브는 화랑에서 따왔으며 붉은색은 자신들의 열정을, 진한 화장은 화랑의 용맹함을 상징한다.
OfficialBodyRockSD| 저스트절크, Body Rock Competition 2015
“춤의 본고장에 가니 ‘너희가 뭘 알겠어?’라며 아시안을 얕잡아보려는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 |
- Body Rock Dance Competition 2016
노력끝에 Body Rock Dance Competition 2016의 우승팀이 되었다. 한국적인 정서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한국적인 요소들을 비중 있게 활용하여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OfficialBodyRockSD| 저스트절크, Body Rock Competition 2016
“2016년 대회는 ‘1등 내놓으라’는 심정으로 전장에 나가듯 준비했습니다. ‘한국적인 색깔을 가지고도 이렇게 강렬한 춤을 출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겠다고 작정했죠. |
- America's Got Talent
미국 NBC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8강까지 진출하면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무대에 나올 때마다 심사위원 전원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날카로운 독설을 퍼붓는 심사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조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춤이다. 우리 대회의 수준을 한 차원 올려놓았다” 같은 칭찬을 이어했다. Quarterfinals 1주차에 심판선택을 받았으나 청중 투표에서 져 탈락했다.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이 대회를 통해 저스트절크의 이름은 더욱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세계 각국에서 공연 요청이 잇따랐다.[4]
MusicTalentNow| 저스트절크, America's Got Talent 2017
저스트절크의 춤이 문화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어요. 이제 저희는 더 깊게 글로벌로 가야죠.” |
-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2018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국내외 귀빈들과 92개국 선수단, 3만 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의 출연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저스트절크는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평창올림픽 무대에 올려 달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2017년 10월 평창조직위원회에서 연락을 받아 다른 팀과 합을 맞추는 시간 2분 40초, 저스트절크 단독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인 1분간 강원도 도깨비를 연상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6]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저스트절크가 등장한 시기는 성화점화가 끝나고서는 "소망의 불꽃"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도깨비와 불, 한국인의 흥을 주제로 한 공연이 시작될 때였다. 한국의 도깨비들은 불을 좋아하고 장난을 잘 치며,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굉장히 흥이 있는 존재로 묘사되는데, 올림픽 성화를 보고 한국의 도깨비들이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동안 잠들어있다가 다시 깨어나 개막식장에서 한바탕 놀다가 간다는 컨셉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방상시탈
(궁중에서 나례나 장례때 악귀를 쫓기위해 사용했던 탈)을 쓴 비보이 그룹 저스트 절크의 무대가 성화대 바로 밑에서 시작되고, 무대 중앙에는 대형 오브젝트와 솟대들이 나타났다. 그 사이를 지나다니는 도깨비들은 쥐불놀이를 하기도 하고, 춤도 추면서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였고, 불 속에서 불꽃을 내품은 구가 솟아오르면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불꽃을 내뿜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