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용인금융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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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군에 있던 금융조합이다.


용인금융조합

개설[1]

일제강점기에 일반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근대적 금융기관은 금융조합이었다. 금융조합은 일제가 통감부 시기 한국 경제의 식민지적 재편과 식민지 산업 정책을 뒷받침 할 산업 금융기관의 일환으로 설립된 농공은행(1906)의 보조 기관으로 설치되었다. 즉, 농공은행은 농공업의 개량 발달을 표방하며 주요 도시에 세워졌고 농공은행이 포괄할 수 없는 농촌 말단에는 지방 금융조합이 설립된 것이었다. 1907년 10개 조합이 만들어진 이후 1913년 209개 조합이 만들어지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전체 조합원 수는 80,573명으로 1개 조합 당 평균 조합원 수는 386명이었다.

형성 및 변천

용인 지역에 있었던 금융조합으로는 용인금융조합과 신갈금융조합이 있었다. 용인금융조합은 1913년 9월 7일 수여면 김량장리에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자본금은 13,550원이었으며 조합원은 292명이었다. 이후 용인금융조합은 계속 성장하여 1933년에는 자본금 33,000원에 조합원 1,509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렇게 용인금융조합의 규모가 증가하게 되자 1933년 1월 20일 기흥면에 신갈금융조합이 설립되었다. 1933년 설립 당시의 자본금은 2,000원이었으며 적립금은 9,000원이었다.[2]

1915년에 설립된 엽연초 구매조합과 더불어 금융과 조합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역할을 했었다.[3]

연계정보

관계 대상 공간 설명
is Located In 용인군 용인군에 위치하던 기관
is Part Of 용인군 용인군에 포함되던 기관


주석

  1. <출처> 디지털 용인문화대전-용인군 금융조합
  2. <출처> 디지털 용인문화대전-용인군 금융조합
  3. <참고 문헌> 임영상 외, 『시장과 시장사람들: 용인의 전통시장』, 도서출판선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