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당 KU
Meta Data
- 타입: 사묘재실
- 한글명: 수애당
- 한자명: 水涯堂
- 영문명: Suaedang
- 지정: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56호
- 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470-44
- 시대: 조선시대
- 공식홈: http://www.hahoehouse.co.kr/
소개
이 건물은 수애 유진걸(水涯 柳震杰)이 1939년에 지은 집이다. 건축주의 호(號)를 따 당호(堂號)를 수애당이라 하였다. 원래 임동면 수곡리 612번지에 있었으나 임하댐 수몰로 인해 현위치로 이건되었다. 남향하고 있는 우측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담장으로 구획된 장방형의 행랑마당이 나타나며 담장사이로 난 중문을 들어서면 일자형의 정침과 ㄱ자형의 고방채가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서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대문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외양간과 창고를 두고 우측에는 통간 온돌방을 두었는데, 대문채의 전면 벽체에는 용지판을 부착하여 부벽을 발랐다. 고방채는 12칸 규모의 ㄱ자형 건물로 정침의 전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외벽은 담장의 구실을 하고 있다. 평면은 정침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좌로부터 창고 2칸, 고방 4칸, 화장실 반 칸, 고방 1칸 반, 정지 1칸, 온돌방 1칸 반이 연접되어 있으며, 우측칸에는 정침쪽으로 축을 꺾어 고방 2칸을 두었다. 정침은 정면 7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은 좌로부터 부엌, 안방, 웃방, 대청, 중간방, 사랑방이 연접되어 있으며 안방의 뒤에는 우물마루로 된 찬방을 1칸 두었다. 부엌과 사랑방의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퇴간을 두었으며 사랑방의 전면과 우측면에는 퇴를 둘렀다. 평면구성상에 방의 크기가 제작기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이와 같은 특징은 기둥을 중앙에 두지 않음으로 해서 생긴 반 간의 변화있는 활용이 가능하였기 때문이다. 5량가이다. 대량과 종량을 만곡된 자연재를 사용한 까닭에, 전면쪽에는 대량과 종량사이에 뺄목을 끼웠으나, 후면쪽에는 종량을 대량위에 바로 얹었으며, 종량위에는 판대공을 세워 마룻대와 장혀를 받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