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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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라이센스


대본 미하엘쿤체(Michael Kunze)


작곡 실베스터르베이(Sylvester Levay)


작사 미하엘쿤체(Michael Kunze




대형 프랑스 뮤지컬이 잇따라 서울을 휩쓸고 지나갔을 때, 성격 급한 관계자들은 이제 새로운 대세는 독일어권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예상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2010년의 문을 여는 최고의 화제작은 단연 빈 뮤지컬의 대표작 <모차르트!>이다. 유럽 대륙 내 최대의 뮤지컬 시장인 독일어권에서는 프랑스와는 달리 양식적인 면에서 브로드웨이 스타일을 상당 부분 수용하되, 내용이나 정서적인 면에서는 지역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창작뮤지컬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독일어권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창작뮤지컬은 대부분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타 르베이 콤비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그들이 만든 일련의 작품들은 ‘빈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된다.

한국에서 프랑스 뮤지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일본시장에서는 ‘빈 뮤지컬’이 붐을 일으켰는데, 그 중에서도 쿤체-르베이 콤비의 대표작인 <엘리자베트>와 <모차르트!>가 단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모차르트!>는 일본 최고 권위의 제국극장에서 유료 객석 점유율 97퍼센트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선발 주자인 <엘리자베트>의 명성을 따라잡았다.

국내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먼저 인기를 모은 작품은 비운의 황후 엘리자베트의 삶을 다룬 전기 뮤지컬 <엘리자베트>였으나 <모차르트!>가 먼저 서울에 입성하게 되었다. 이는 일본과 달리 유럽 왕실의 역사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없는 한국 관객들에게는 엘리자베트 황후보다는 모차르트가 매력적인 인물일 것이라는 현실적인 판단 때문이다. 2010년 <모차르트!> 한국 초연은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계 초연을 한 이래 독일, 스웨덴, 일본, 헝가리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차르트! [Das Musical MOZART!] (더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