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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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하우스는 제너럴 푸드(현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의 커피 브랜드이다.

역사

1917년부터는 그 유명한 "Good To the Last Drop"(마지막 한 방울까지 좋은)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문구는 1930년대부터 오랫동안 그 테디베어 할부지의 말에서 비롯하였다고 전해지지만 사실 의도적으로 퍼뜨린 헛소문. 후에 제너럴 푸즈의 전 회장 클리포드 스필러가 테디 루즈벨트의 말에서 따온 게 아니라고 확인해줬는데, 등록상표가 되기 전에는 1920년대 코카콜라도 같은 문구를 사용했다. 물론 지금은 마지막 한 방울 떨어지는 커피잔과 함게 맥스웰하우스의 소유가 되었지만.

어찌됐든 이후 제너럴 푸즈의 소유가 된 맥스웰하우스는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중 군납용으로 개발한 분무건조식 인스턴트 커피를 3년 뒤 민수용으로 판매할 때 맥스웰하우스 브랜드를 붙이며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도 진입하였고, 1968년에는 미국 최초의 동결건조식 인스턴트 커피인 맥스웰하우스 맥심을 발매한다. 그러나 맥심 브랜드는 나름 프리미엄 라인임에도 실적이 시원찮아 1970년대 '뉴 맥심'을 거친 뒤 1980년대 중반 즈음 상표권만 빼고 제품은 모조리 맥스웰하우스 브랜드로 재편입되는 굴욕을 겪는다.'맥심' 브랜드는 현재 한국일본에서만 생존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 3공화국이 들어서며 수입품을 멀리하도록 각종 정책을 내놓자 다방문화가 후퇴했다. 이 즈음 제너럴 푸드는 한국 자본과 합작해 동서식품이라는 회사를 세웠는데 이 회사를 선두로 1970년 국내 최초로 인스턴트 커피 생산 및 해외납품을 개시했다. 이때의 브랜드가 맥스웰하우스다.

또한 커피크리머인 프리마 생산에 힘입어 1976년에는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하였다. 그러나 제너럴 푸즈가 기특하게 본 건지 진보한 방식의 생산품이자 상위브랜드인 맥심의 라이센스를 주고 1980년 생산을 개시하면서 맥스웰 브랜드의 가치는 점차 하락했다. 이후로도 1982년에는 찬물에 잘 녹는 진한 맛의 맥스웰하우스 그래뉼과 97% 디카페인 커피 상카를, 1996년에는 캔커피인 맥스웰 커피와 맥스웰 카페오레를, 1994년에는 동결건조 커피그래봐야 저품질 맥스웰 블루엣을 출시하는 등 맥스웰 브랜드를 존속시키기 위해 발버둥쳤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사들에서 프리미엄급 커피와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미친발상을 내놓음에 따라 21세기 한국의 맥스웰하우스는 뒤에서 대형마트 PB상품 다음 가는 최저가 브랜드가 되었다...만, 동서식품은 이를 역으로 이용해 커피가루는 화인(Fine, 초기부터 출시했던 분무건조형)과 자판기용 커피믹스에 집중 투자하고, 캔커피는 젊은 커피 이미지로 꾸준히 승부수를 걸고 있다.

기여

  • 안희준: 문서작성.사진첨부.영상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