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석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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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출신의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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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정선은 육사 8기 출신의 정보 장교이다.
  • 당시 동기생인 김종필과 함께 5.16 쿠데타의 씨앗이 된 정군운동을 주도했다.
  • 1961년의 강제예편 : 1960년 12월 12일 육군중앙군법회의는 16인 하극상 사건 관계자 중 김동복 대령을 제외한 15명의 피오깅네에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김대령이 재심탄원서를 내면서 이 사건의 실제 배후에는 김종필, 석정선 두 중령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종필과 석정선은 구속되었고 결국 1961년 2월 군복을 벗고 예편되었다.

중앙정보부 차장

  • 강제예편된 후, 김종필은 정보부대, 첩보부대 경험이 많은 석정선을 데려다가 정보부 창설에 참여시켰다. 그 해 5월부터 석정선은 중앙정보부의 차장보를 역임하게 된다.

중앙정보부 차장보

  • 1961년 5월 20일 ~ 1962년 4월 17일 : 중앙정보부 차장보를 역임
  • 1962년 4월 17일 ~ 1963년 2월 23일 : 행정차장 겸 제2국장을 역임했으며 행정차장직을 겸임

워커힐 건설의 주축

  • 1961년 석정선은 중앙정보부 제 2국장을 역임하면서 서울 특별시 성동구 광장동의 워커힐 건설사업에 주축으로 활동했다.
  • 석정선 국장은 교통부가 워커힐 건선을 주관토록 조처했다.

자금 횡령 의혹

  • 워커힐 호텔 공사가 자금난으로 부진해지자 건설과는 관계가 없는 정부주금 약 5억을 임병주에게 가불케 하여 그 과정에서 막대한 공작 자금을 유용했다.
  • 또한 각 군의 공병감들에게 압력을 가하여 각종 장비를 제공하게 하고 인력을 노역시키는 등 정부의 무리한 공권력행사가 행해졌다.
  • 위의 행위들로 석정선은 서울지검에 구속되기도 했다.

재구속

  • 정부에서는 400대의 관광용 자동차의 수입 및 판매를 새나라자동차공업주식회사에게 맡겼으나, 그 400대의 수입허가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석정선이 공권력을 남용하여 물의를 빚었다. 이에 1963년 4월석정선 등은 업무상 횡령·협박·증여 혐의로 육군고등군법회의에 구속, 송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