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 심사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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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규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6월 19일 (금) 23:09 판 (새 문서: ====문학상 심사의 공정성 논란==== *'''최초의 논란''' 최초의 논란은 2000년 이인화 작가의 이상문학상 수상에서 비롯되었다. <br/> 당시 수상...)
문학상 심사의 공정성 논란
- 최초의 논란
최초의 논란은 2000년 이인화 작가의 이상문학상 수상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수상작인 『시인의 별』은 <문학사상> 2000년 1월호에 게재된 작품이었는데 이상문학상의 후보로 오르는 작품의 기준은 전년도 문예지에 실린 1월부터 12월까지의 작품만이 해당되었다. 따라서 주최 측이 이인화 작가의 수상을 위해 규정을 어겼다는 파문이 일었다. <문학사상>측에서 1월호가 12월에 발행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명정대해야할 문학상 심사의 기준이 명확히 정해진 바가 없음을 처음으로 알린 사건으로 여전히 지목되고 있다.
- 심사위원의 다양성 부재
대다수의 문학상이 "그들만의 잔치"[1]로 평가 받는 이유이다. 국내의 크고작은 문학상의 갯수는 200여개지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턱없이 부족하다.
황순원 문학상의 경우에도 1~8회까지 전년도에 심사위원을 맡았던 인물이 또다시 심사위원을 맡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이것은 황순원 문학상의 문제만이 아니다. 제1회 황순원 문학상부터 적극적으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윤식 평론가는 한 해 평균 2~3개의 문학상 최종심사에 참여한 바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