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DC(2022)Research1"의 두 판 사이의 차이
red
(→연구 대상) |
(→연구 대상) |
||
103번째 줄: | 103번째 줄: | ||
토산 수화 이를세라 꽃을 들고 해리하듯 / 土山水火如拈解 | 토산 수화 이를세라 꽃을 들고 해리하듯 / 土山水火如拈解 | ||
이 일에는 수가 낮아 그대에게 양보하네 / 且讓輸君此着低 | 이 일에는 수가 낮아 그대에게 양보하네 / 且讓輸君此着低 | ||
+ | |||
+ | |||
+ | |||
+ | 북둔에서 꽃을 구경하고 성을 벗어나 구호하다[北屯賞花 出郭口號] | ||
+ | |||
+ | 두서너 집 산곽에 아지랑이 갓 걷히니 / 數家山郭翠微開 | ||
+ | 눈부시게 타올라라 시내 낀 붉은 노을 / 炙眼蒸紅夾磵栽 | ||
+ | 낯에 부는 번풍이 술 기운을 올리는 듯 / 吹面番風如被酒 | ||
+ | 곱게 개인 하늘 기운 회대에 가까우이 / 嫩晴天氣近恢台 | ||
+ | |||
+ | |||
+ | |||
+ | 관악 절정에 올라 읊어 최아서에게 주다[登冠岳絶頂 唫與崔鵝書] | ||
+ | |||
+ | 먼 묏부리 한 가닥에 실버들 천 오라기 / 遙岑一抹柳千絲 | ||
+ | 갈매기 해오라빈 물안개와 성긴 비에 / 正是鷗煙鷺雨時 | ||
+ | 용산이라 입구로 배돛을 올리련다 / 帆身欲上龍山口 | ||
+ | 서녘 바람 고이 불고 썰물은 느릿느릿 / 無恙西風汐水遲 | ||
+ | |||
+ | |||
+ | |||
+ | 성동피서(城東避暑) | ||
+ | |||
+ | 대씨의 남녘 서울 붉게 물든 저녁 노을 / 大氏南京夕照紅 | ||
+ | 산천 보니 오히려 웅한 포부 기억되네 / 山川猶記霸圖雄 | ||
+ | 한 지팡이 한만한 지경을 거느리며 / 一筇只管漫閒境 | ||
+ | 버들 물결 솔 파도에 더위를 흩날리네 / 散暑松濤柳浪中 | ||
+ | |||
+ | |||
+ | |||
+ | 청계산 나무꾼이 영아(靈稏)를 얻었다기에 희작하다[淸溪山樵人得靈稏戲作] | ||
+ | |||
+ | 사천 년 지난 뒤에 늙은 초부 도끼날이 / 四千年後老樵斤 | ||
+ | 장작패다 자연으로 옛 글을 분별했네 / 析木天然辨古文 | ||
+ | 신령한 풀 인형을 이따금 캐들고서 / 靈卉人形時斸得 | ||
+ | 머리에 오엽 얹고 고운을 내리보네 / 擔頭五葉傲孤雲 | ||
+ | |||
</big> | </big> | ||
<br/><br/><br/> | <br/><br/><br/> |
2022년 4월 16일 (토) 01:27 판
목차
Contents
연구 목적
(내용 서술)
연구 대상
이재와 작별하고 바로 백련산옥에 가서 벽상운에 차하다[別彛齋 轉往白蓮山屋 次壁上韻] 2수
봄바람에 이별을 한번 했더니 / 春風一爲別 이 땅이 거듭 마음 상하게 하네 / 此地重傷心 바라보니 가는 구름 아스라하고 / 悵望行雲遠 서성대니 지는 해 깊어만 가네 / 低回落日深 신선 사람 학주를 노래하는데 / 仙人吟鶴柱 재상들도 계림을 알고 있거던 / 宰相識鷄林 장차는 외로이 깃든 그곳에 / 將看孤棲處 파란 이끼 옛 탑을 침범해 오리 / 靑苔舊榻侵
손 보내고 그윽한 곳 찾아서 오니 / 送客尋幽至 애오라지 이별 마음 달래주누나 / 聊寬遠別心 주인은 무던히도 정을 주어라 / 主人相款款 작은 골짝 이처럼 깊단 말인가 / 小洞此深深 교묘히 푸른 산빛 간직해 두고 / 巧貯靑山色 알맞게 붉은 행림 배치하였네 / 安排紫杏林 벽 사이 무지개달 그림자 보소 / 壁間虹月影 어디라서 먼지 한 점 침노할 건고 / 不遣一塵侵
종로구 신영동에 있었던 누각 석경루에서 서옹의 운에 차하다[石瓊樓 次犀翁韻]
골짝 속엔 청사의 말고삐라면 / 谷裏靑絲騎 산중에는 죽피(竹皮)의 관이로구려 / 山中紫荀巾 꽃을 보니 모두 다 예전의 나무 / 看花皆昔樹 잔을 잡으니 역시 묵은 사람만 / 把酒亦陳人 변해가는 연기구름 아깝다지만 / 久惜煙雲變 새로운 광경도 늘 그리웠다네 / 每懷光景新 싫도록 유련해라 이 비 좋으니 / 流連今雨好 가맥엔 붉은 티끌 하도나 많아 / 街陌多紅塵
청운동 북원상춘(北園賞春)
이 해라 이 동산에 거듭 봄을 찾아오니 / 此歲此園重覓春 우는 새 조잘조잘 사람 아니 놀라누나 / 啼禽款款不驚人 높은 땅 올랐어라 대부는 부를 짓고 / 大夫作賦登高地 계 일을 닦는 때라 내사는 잔 띄우네 / 內史流觴祓稧辰 산기운 온통 받아 한 집에 하 많은데 / 恰受峯光多一屋 꽃기운 고루 나눠 세 이웃 넉넉하이 / 平分花氣足三隣 거문고 선들선들 소리 아직 남았으니 / 泠泠賀若餘音在 내일 또 가자꾸나 산마루 물가으로 / 明日山顚又水濱
석경루에서 여러 제군과 운을 나누다[石瓊樓與諸公分韻]
십 년이라 달갑게 계수(桂樹)의 무리되니 / 十載甘爲靑桂群 돌도 말을 아는 듯 새도 글을 능히 하네 / 石如解語鳥能文 정자엔 구우 모여 금우가 아니라면 / 亭還舊雨非今雨 처마엔 아침 구름 잔 구름과 교대하네 / 簷放朝雲遞宿雲 심상한 구학에도 나를 두어 마땅한데 / 邱壑尋常容置我 화정이라 반 분을 그대와 함께 하네 / 華亭一半許同君 설레는 짚신 버선 본래 일이 많은 거라 / 紛紛鞵襪元多事 지폐산 천태산도 여기에 다 있는 걸 / 地肺天胎此十分
수락산사(水落山寺)
세상 도는 바람 바퀴 뭇 미흑의 길잡인데 / 轉世風輪導衆迷 표말을 앞에 두고 동쪽 서쪽 긴가민가 / 却將表所眩東西 말 잊은 지 오래라 사방 산이 고요한데 / 久忘言說千山寂 기연을 뉘 보내어 새 한 마리 우짖느냐 / 誰遣機緣一鳥啼 열관이랑 정계는 밝게 보면 평등이라 / 平等熱關仍淨界 황벽이랑 조계를 거침없이 오간다네 / 朅來黃蘗與曹溪 토산 수화 이를세라 꽃을 들고 해리하듯 / 土山水火如拈解 이 일에는 수가 낮아 그대에게 양보하네 / 且讓輸君此着低
북둔에서 꽃을 구경하고 성을 벗어나 구호하다[北屯賞花 出郭口號]
두서너 집 산곽에 아지랑이 갓 걷히니 / 數家山郭翠微開 눈부시게 타올라라 시내 낀 붉은 노을 / 炙眼蒸紅夾磵栽 낯에 부는 번풍이 술 기운을 올리는 듯 / 吹面番風如被酒 곱게 개인 하늘 기운 회대에 가까우이 / 嫩晴天氣近恢台
관악 절정에 올라 읊어 최아서에게 주다[登冠岳絶頂 唫與崔鵝書]
먼 묏부리 한 가닥에 실버들 천 오라기 / 遙岑一抹柳千絲 갈매기 해오라빈 물안개와 성긴 비에 / 正是鷗煙鷺雨時 용산이라 입구로 배돛을 올리련다 / 帆身欲上龍山口 서녘 바람 고이 불고 썰물은 느릿느릿 / 無恙西風汐水遲
성동피서(城東避暑)
대씨의 남녘 서울 붉게 물든 저녁 노을 / 大氏南京夕照紅 산천 보니 오히려 웅한 포부 기억되네 / 山川猶記霸圖雄 한 지팡이 한만한 지경을 거느리며 / 一筇只管漫閒境 버들 물결 솔 파도에 더위를 흩날리네 / 散暑松濤柳浪中
청계산 나무꾼이 영아(靈稏)를 얻었다기에 희작하다[淸溪山樵人得靈稏戲作]
사천 년 지난 뒤에 늙은 초부 도끼날이 / 四千年後老樵斤 장작패다 자연으로 옛 글을 분별했네 / 析木天然辨古文 신령한 풀 인형을 이따금 캐들고서 / 靈卉人形時斸得 머리에 오엽 얹고 고운을 내리보네 / 擔頭五葉傲孤雲
연구 방법
데이터 모델링
(내용 서술)
데이터 샘플링
연구 데이터
(내용 서술)
연구 결과
(내용 서술)
참고 자료
(내용 서술)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