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대동군 재경리면 천서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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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디를 가려도 목<ref>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중요한 통로의 좁은 곳</ref>을 넘어야 했다. 남쪽만은 꽤 길게 굽이돈 골짜기를 이루고 있지만, 결국 동서남북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어디를 가려도 산목을 넘어야만 했다. 그래 이름지어 목넘이 마을이라 불렀다. 이 목넘이 마을에 한 시절 이른봄으로부터 늦가을까지 적잖은 서북간도 이사꾼이 들러 지나갔다. 남쪽 산목을 넘어오는 이들 이사꾼들은 이 마을에 들어서서는 으레 서쪽 산 밑 오막살이 앞에 있는 | + | ! 어디를 가려도 목<ref>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중요한 통로의 좁은 곳</ref>을 넘어야 했다. '''남쪽만은 꽤 길게 굽이돈 골짜기를 이루고 있지만, 결국 동서남북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어디를 가려도 산목을 넘어야만 했다.''' 그래 이름지어 목넘이 마을이라 불렀다. 이 목넘이 마을에 한 시절 이른봄으로부터 늦가을까지 적잖은 서북간도 이사꾼이 들러 지나갔다. 남쪽 산목을 넘어오는 이들 이사꾼들은 이 마을에 들어서서는 으레 '''서쪽 산 밑 오막살이 앞에 있는 우물가'''에서 피곤한 다리를 쉬어 가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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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1일 (목) 02:00 판
- 「목넘이마을의 개」의 배경이 천서리이다.
어디를 가려도 목[1]을 넘어야 했다. 남쪽만은 꽤 길게 굽이돈 골짜기를 이루고 있지만, 결국 동서남북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어디를 가려도 산목을 넘어야만 했다. 그래 이름지어 목넘이 마을이라 불렀다. 이 목넘이 마을에 한 시절 이른봄으로부터 늦가을까지 적잖은 서북간도 이사꾼이 들러 지나갔다. 남쪽 산목을 넘어오는 이들 이사꾼들은 이 마을에 들어서서는 으레 서쪽 산 밑 오막살이 앞에 있는 우물가에서 피곤한 다리를 쉬어 가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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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중요한 통로의 좁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