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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월 7일 (금) 21:53 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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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빌려 준 것

이야기

어떤 가난한 사람이 기독교인 부자를 찾아가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말하고 도움을 청하였다. 그의 딱한 사정을 다 들은 부자는 꽤 많은 액수의 수표를 끊어 건네주면서 말했다.

" 이 돈은 갚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내게 주신 것보다 더 많은 것입니다."
이를 기이하게 여긴 가난한 사람이 부자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놀랍군요. 선생님은 큰 부자시고 그 재산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닙니까?"

그러자 부자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하였다.

"나는 거짓말을 할 줄 모릅니다. 내게 있는 많은 재산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거싱 아니라 단지 빌려 주신 것입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면 그것을 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게 말이지요."

(King's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