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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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2월 10일 (목) 10: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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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十二日,至廣陵辱,是日晴,自水府神祠開船,至楊子江,江邊五六里,__舟於陸者,前後相望,臣等懸帆至江之中,金山下江豚戲浪,若戰馬墓奔然,至西津渡馬頭石堤,建木竿於水中,以為長橋,往來者皆繼舟於橋下,線橋登堤岸,江淮勝槃樓,當道峥嵘,臣等步由樓下,過瓜洲鎮,至是禮河,一名鎮上河,復乘船而行,楊旺使傅榮謂臣曰:“你國有韓老老入在我國,知否?”臣曰:“聞有韓氏者入大國耳.”旺曰:“正是此韓氏,即你國婦人入我國為大行皇帝乳母,今已作古,起墳于天壽寺,”榮曰:“此指揮監葬韓氏者,故問云耳,”過攀桂門、南京颠廠、祈求雨澤祠、七錢鋪、花家園鋪、魚井鋪、城澤、楊子鋪,至楊子橋,橋廢只有閣懸標,又有橋倉,日幕,過清涼鋪,夜至廣陵睾,睾北一里,即楊州府城也,城中有府治及楊州衛、江都縣治、兩淮運鹽司,




광릉역(廣陵驛)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은 맑았습니다.

수부신사(水府神祠)에서 배를 출발시켜 양자강에 이르니, 강가의 5-6리 사이에는 육지에서 배를 손으로 밀고 가는 사람이 앞뒤에 잇따라 있었습니다.

신 등이 돛을 달고 강 가운데에 이르니 금산아래의 강돈(江豚)이 물결을 희롱하는 것이 마치 전마(戰馬)가 떼를 지어 달리는 하였습니다.

서진도(西津渡)의 마두석제(馬頭石堤)에 이르니, 나무 기둥을 물속에 세워서 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왕래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리 아래에 배를 매고는 다리를 따라 석제(石堤)의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강회승개루(江崔勝槪樓)는 길을 막고 솟아 있어, 신 등은 누각 아래를 걸어 과주진(瓜洲鎭)을 지나 일명 진상하(鎭上河)라고도 하는 시례하(是禮河)에 이르러서 다시 배를 타고 갔습니다.

양왕이 부영(傅榮)을 시켜 신에게 말하기를, “당신 나라의 한노로(韓老老)[1][2]란 분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을 아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신이 말하기를, “한씨(韓氏)가 대국에 들어갔다는 말을 들었을 뿐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양왕이 말하기를, “바로 이 한씨가 귀국의 부인(婦人)[3]으로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대행황제(大行皇帝)의 유모가 되었소. 지금은 이미 작고하여 천수사(天壽寺)에 무덤을 만들었소”라고 하였습니다.

부영이 말하기를,“이 지휘(指揮)가 바로 한씨의 장례를 감독한 분인 까닭에 물어 보신 것이오”라고 하였습니다.

반계문(攀桂門), 남경전창(南京甄r), 기구우택사(祈求雨澤祠), 칠전보(七錢鋪), 화가원포(花家園鋪), 어정포(魚井鋪), 금성택(城澤), 양자포(揚子鋪)를 지나서 양자교(揚子橋)에 이르니, 다리는 없어졌고 표지가 달린 각(閣)과 교창(橋倉)이 있었을 뿐입니다. 날이 저물녘에 청량포(淸凉鋪)를 지나 밤에 광릉역(廣陵驛)에 이르렀습니다.

광릉역 북쪽으로 1리쯤 가면 곧 양주부성(揚州府城)입니다. 성안에 양주부치(揚州府治)와 양주위(揚州 衛), 강도현치(江都縣治), 양회운염사(兩進運鹽司)가 있었습니다.




22nd Day. Arrival at Kuang-ling Station. This day was fair. From Shui-fu-shen Shrine we pushed off the boats and came to the Yangtze River. For five or six li along the edge of the river, endless lines of people were moving boats across the country. We hoisted the sails and went into the river. Below Mt. Chin, porpoises played in the waves like galloping war horses. We [went from Hsi-chin Ferry to the Shih-li River). Yang Wang sent Fu Jung to say to me, “A Dame Han of your country came to our country. Did you know that?” I said, “I have heard that a Han woman entered China, but that is all.” He said, “She was the one. This Han was a woman of your country who came to our country to be wet-nurse to the late Emperor. She is dead now, and her burial mound was put up at T’ien-shou Temple. This Commander is the one who took charge of burying the Han woman. That is the only reason he asked.” [We passed several places and came to Kuang-li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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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황제가 사랑하던 조선 궁녀의 비극
  • 한확
  • 공녀 한계란의 조국, 한겨레신문, 2019.06.14
  • 순장제도
  •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6/2018062601782.html 장강삼협
  • 장강의 물은 황하와 섞이지 않는다, 미래한국, 2014.10.23
  • [http://www.sj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15 5년 초한쟁패기, 전설이 된 항우와 우희의 러브스토리, 세종포스트, 2019.01.21]
  • 패자 항우를 더 좋아하는 이유, 오마이뉴스,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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