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 패망.
조선 세종대왕 임술년(1442)에 망한 원나라의 나머지 무리들이 국서를 보냈는데, 우리나라에 변방의 장수가 그 사신을 막고 들여보내지 않았다. 임금이 이변을 보내서 명나라에 알렸는데 성삼문 선생이 서장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