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 권2제30과 강감찬2"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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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이윽고 강감찬이 또 소손녕이 돌아가는 군사를 맞아 싸워서 크게 격파하니 죽은 시체가 들에 가득하고, 사람과 말과 갑옷, 병장기들 중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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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돌아오니 왕이 채색의 햇빛 가리개를 치고 성 밖에 나와 맞이하며 친히 금꽃 8가지를 강감찬의 머리 위에 꽂고 위로하였다.  
 
강감찬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돌아오니 왕이 채색의 햇빛 가리개를 치고 성 밖에 나와 맞이하며 친히 금꽃 8가지를 강감찬의 머리 위에 꽂고 위로하였다.  
  
강감찬이 검소하여 살림살이에 신경을 쓰지 않아 의복이 더러워 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며, 그 외양이 작고 추하나 조정에서는 주석지신이 되어 나라의 편하고 위태로움이 그 한 몸에 달렸기를 수십 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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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이 검소하여 살림살이에 신경을 쓰지 않아 의복이 더러워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며, 그 외양이 작고 추하나 조정에서는 주석지신이 되어 나라의 편하고 위태로움이 그 한 몸에 달렸기를 수십 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2021년 3월 27일 (토) 19:15 기준 최신판

이윽고 강감찬이 또 소손녕이 돌아가는 군사를 맞아 싸워서 크게 격파하니 죽은 시체가 들에 가득하고, 사람과 말과 갑옷, 병장기들 중 빼앗은 것이 산과 같으며 소손녕의 남은 군사는 겨우 수천 명뿐이었다.

강감찬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돌아오니 왕이 채색의 햇빛 가리개를 치고 성 밖에 나와 맞이하며 친히 금꽃 8가지를 강감찬의 머리 위에 꽂고 위로하였다.

강감찬이 검소하여 살림살이에 신경을 쓰지 않아 의복이 더러워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며, 그 외양이 작고 추하나 조정에서는 주석지신이 되어 나라의 편하고 위태로움이 그 한 몸에 달렸기를 수십 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