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Digital Storytelling-목포이야기

Episode 1. 식민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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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목포라는 도시에는 여러 사건과 인물들이 얽혀 있었습니다. 1897년 10월 1일, 목포항은 공식적으로 개항되었습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은 목포의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이었죠. 개항과 함께, 목포는 일본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일본영사관은 목포개항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목포개항 후, 목포는 빠르게 변모했습니다. 1898년에는 목포조계지 공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공매는 일본인마을의 형성과 깊은 관련이 있었고, 목포일본영사관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목포항 해벽공사도 같은 해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공사는 목포개항의 직접적인 결과로서, 목포항의 기능을 강화시켰습니다.

목포의 경제와 사회적 변화는 각국거류지회와 같은 단체들의 활동에 의해 더욱 촉진되었습니다. 각국거류지회는 목포항 해벽공사를 주도적으로 관리하였으며, 무안감리를 제외한 전원이 일본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이 농업금융과 토지임대 등을 통해 경제적 수탈을 일삼았고, 이는 목포가 3대항 6대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목포거류민회는 이러한 경제적 활동들을 주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일본인마을과도 관련이 깊었습니다. 목포거류민회는 목포조계지 공매를 주도하였으며, 이는 매립지를 신도시로 건설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목포상업회의소 또한 3대항 6대도시 도약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목포에는 일본인마을과 조선인마을이 나뉘어 존재했습니다. 일본인마을은 계획도시로 발전한 반면, 조선인마을은 방치되었습니다.

이렇게 목포는 여러 사건과 인물들에 의해 변화하며 성장해 나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목포는 이 모든 역사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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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종교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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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목포라는 도시는 다양한 종교의 집합체였다. 이곳에는 서양종교와 동양의 불교가 공존하며, 서로 다른 믿음과 전통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종교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먼저, 목포에는 여러 불교 사찰들이 있었다. 달성사(達聖寺)는 1915년에 설립된 조선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이었다. 영명사(永明寺) 역시 조선불교에 속하며, 이 두 사찰은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녔다. 약사사(藥師寺)는 1926년에 설립된 일본불교의 임제종 사찰로, 그 독특한 건축 양식과 문화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흥선사(興禪寺)는 조동종에 속하는 또 다른 일본불교 사찰로, 1918년에 설립되어 1945년까지 활동했다. 동본원사목포별원(東本原寺木浦別院)은 1898년에 설립된 일본불교의 정토진종 사찰로, 1945년까지 목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양종교도 목포에서 강한 영향을 미쳤다. 목포양동교회(木浦陽洞敎會)는 1898년에 설립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목포일본기독교회(木浦日本基督敎會)는 1912년에 설립되어 1945년까지 존재했다. 목포천주교회(木浦天主敎會)도 1898년에 설립되었으며, 서양종교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서양종교와 일본불교는 같은 시기에 목포에 선교를 시작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종교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목포에서 공존하며, 도시의 종교적 풍경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종교의 다양성은 목포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었다. 각 종교는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와 문화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목포의 역사는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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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3. 저항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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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동안 목포는 여러 차례 저항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 이야기는 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과 그들이 이끈 사건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김성규는 1898년 목포 부두 노동운동을 이끌며 조선인들의 이익을 옹호했다. 그의 활동은 이후 1919년의 목포 4.8 독립만세운동으로 이어졌다. 이 운동에는 목포영흥학교와 목포정명여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독립의 열망을 드러냈다. 박복영과 배치문 역시 이 운동에 참여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배치문은 목포영흥학교의 교사였으며, 또한 신간회목포지회의 제2대 지회장으로 활동했다. 신간회목포지회는 1929년 목포 학생운동을 주도했고, 그 결과 신사참배 반대 운동으로 이어졌다. 목포정명여학교와 목포영흥학교는 이 반대 운동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나만성은 신간회목포지회의 간사로 활동하며, 호남평론사의 편집책임자로서 목포고보 설립 운동에 기여했다. 호남평론사는 지역사회의 지식인들이 모여 사회 문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장소였다.

암태도소작쟁의는 1923년부터 1924년까지 이어졌으며, 이는 박복영이 주도한 또 다른 중요한 저항운동이었다. 이 운동은 이후 목포청년회관 건립과 청년운동으로 이어졌으며, 목포청년회관(S-018)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제43호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저항운동들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이루었다. 김성규의 목포 부두 노동운동부터 시작해 나만성과 배치문, 그리고 박복영 등 수많은 인물들이 힘을 합쳐 목포를 저항의 도시로 만들었다. 그들의 열정과 희생은 오늘날까지도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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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4. 상업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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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5. 근대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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