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보통학교개교(木浦普通學校 開校,1897)는 목포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이 설립되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말 고종황제가 '1895년 '교육을 통해 나라를 발전시킨다'는 교육조서를 발표한 이후 2년뒤인 1987년 무안읍 향교의 '양사재'자리에 '무안항공립소학교'로 개교하였다. 1901년 현재 부지로 교사를 이전했고, 1907년 '공립목포보통학교'로 이름을 바뀌었다. 초대 교장으로 이우정 교사가 발령을 받았다.'공립목포보통학교'는 1941년 '목포북교공립국민학교'로, 또 다시 1943년 '목포북교국민학교'로 변경됐다. 1996년 '목포북교초등학교'로 개칭됐고, 1997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목포북교초등의 역사는 대한민국 초등교육 변천사의 흐름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10년 3. 31.보통 학교 제 1회 졸업생 24명이 배출된 이후 지금까지 졸업생은 112회 총 3만2000명에 이른다. 제17대 대통령을 역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신극운동의 창시자인 김우진(1회), 우리나라 최초 여성 장편소설가 박화성(6회), 우리나라 외과 전문의 면허 1호인 차남수 박사(9회),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 대한민국 예술원회원 차범석(28회) 등이 있으며 목포를 넘어 국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배출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