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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공업주식회사는 1938년 7월 20일, 자본금 40만 엔으로 일본인 사토 등에 의해 목포시 온금동 122번지에 설립되었다. 원료 및 제품 수송이 용이하게 선창과 맞닿은 곳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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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공업주식회사는 1938년 7월 20일, 자본금 40만 엔으로 일본인 佐藤秋二를 대표이사, 이사에 목포 유지였던 村上直助 등이 참여하여 목포시 온금동 122번지에 설립되었다. 내화연와를 주로 생산하였으며 원료 및 제품 수송이 용이하게 선창과 맞닿은 곳에 자리 잡았다. 내화물은 일제의 전쟁 수행을 위한 군수물자와 관련이 컸으며, 해방과 함께 미군정의 관재처로 넘어가 관리되다가 한국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일제의 전쟁 수행을 위한 경제 침탈 과정의 일환으로 일본의 군수자본을 기반으로 설립된 조선내화공업주식회사는 해방과 함께 미군정의 관재처로 넘어가 관리되다가 한국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1947년 5월 15일 조선내화화학공업주식회사로 새롭게 창립된 뒤 한국전쟁으로 운영과 경영이 어려워지자 당시 대표이사였던 손용기가 이훈동에게 인수를 권유해 이훈동이 1953년 조선내화 대표이사에  
 
이에 따라 1947년 5월 15일 조선내화화학공업주식회사로 새롭게 창립된 뒤 한국전쟁으로 운영과 경영이 어려워지자 당시 대표이사였던 손용기가 이훈동에게 인수를 권유해 이훈동이 1953년 조선내화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이후 조선내화의 목포지역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나, 본사와 공장을 전남 광양으로 이전하였다. 과거 목포공장은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 제707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취임하였다. 이후 조선내화의 목포지역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나, 본사와 공장을 전남 광양으로 이전하였다. 과거 목포공장은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 제707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2021년 5월 18일 (화) 15:36 판

조선내화공업주식회사는 1938년 7월 20일, 자본금 40만 엔으로 일본인 佐藤秋二를 대표이사, 이사에 목포 유지였던 村上直助 등이 참여하여 목포시 온금동 122번지에 설립되었다. 내화연와를 주로 생산하였으며 원료 및 제품 수송이 용이하게 선창과 맞닿은 곳에 자리 잡았다. 내화물은 일제의 전쟁 수행을 위한 군수물자와 관련이 컸으며, 해방과 함께 미군정의 관재처로 넘어가 관리되다가 한국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1947년 5월 15일 조선내화화학공업주식회사로 새롭게 창립된 뒤 한국전쟁으로 운영과 경영이 어려워지자 당시 대표이사였던 손용기가 이훈동에게 인수를 권유해 이훈동이 1953년 조선내화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이후 조선내화의 목포지역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나, 본사와 공장을 전남 광양으로 이전하였다. 과거 목포공장은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 제707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