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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평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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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건책
平巾幘
ckid costume0909
한글 평건책
한자 平巾幘
영문(음역) Pyeong-geonchaek
영문(의미) Soldier’s headwear
분류 관모 및 쓰개
성별
시대 고려
연령 성인
신분 관리(무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평건책】



정의

  • 고려시대 무인(武人)이 쓰던 쓰개
  • Soldiers’ headwear worn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해설

중국에서는 평건책을 한대(汉代) 초기부터 사용하였으며 이를 평상책(平上幘), 평정책(平頂幘)이라고도 하였는데, 『후한서(後漢書)』 지제 30 여복 하에 의하면 책은 전국시대(戰國時代) 무인(武人)이 머리에 두른 붉은 띠 형태의 강파(絳袙)에서 유래하였고, 후한대(後漢代)에는 여기에 정수리를 가리는 옥(屋)이 결합되면서 독립적인 관모로 발전하였는데 어린아이의 책은 옥이 없다 하였다. 또한 책의 뒤에는 수(收)를 늘였으며 좌우에 삼각형상의 이(耳)를 갖추어 남북조시대에는 장이(長耳)의 책은 문관(文官), 단이(短耳)의 책은 무관(武官)이 착용하였는데, 장이의 책을 개책(介幘), 단이의 책을 평건책(平巾幘)이라 하였다. 이로써 위진(魏晋) 남북조(南北朝)시대에 이르러 단이의 책, 즉 책의 윗부분이 평평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되는 평건책은 무관(武官)의 쓰개로 사용되면서 점차 이러한 중국의 평건책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어 고려시대 군사의 쓰개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두옥주, 무양운, 2000, 『中國衣經』, 上海: 上海文化出版社 【REF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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