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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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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주
吐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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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1301
한글 토주
한자 吐紬
영문(음역) Toju
영문(의미) Spun silk tabby
분류 직물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청소년, 성인
신분 왕족, 사대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토주】



정의

  • 꼬임이 있는 견방사를 사용하여 평직으로 제직한 견직물의 일종
  • Silk tabby woven with spun yarn

해설

토주는 꼬임이 있는 견방사(絹紡絲; spun yarn)를 경위사로 사용하여 광택이 적고 표면이 거칠며 비교적 두꺼운 물성을 나타내는 평견직물이다. 견방사는 설면자(雪綿子)나 부잠사에서 나온 단사를 꼬아서 만드는데, 때로는 쌍고치와 일반고치를 뜯어서도 한다. 이러한 원료들을 적당히 삶아 가볍게 짜서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 꼬면서 잡아 늘여가며 뽑은 실을 수방사(手紡絲; hand spun silk)라고도 하는데 수방사 중에서도 2올 이상을 합하여 S꼬임이나 Z꼬임을 주어 꼬임이 강하면서도 균질한 굵기의 실로 짠 것이 토주이다. 조선후기에 편찬된『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토주는 잠가(蠶家)에서 퇴견(退絹), 병벽(洴澼)하여 만든 솜인 설면자(雪綿子)로 실을 만들어 짜는데 질기고 따뜻하여 값이 보통 주(紬)의 2배였다고 기록되어 있다.『탁지준절(度支準折)』에 기록된 절가(折價)를 기준으로 토주의 가치를 따져보았을 때 토주는 면주(綿紬)와 주(紬)보다 가치가 높은 직물이었다.『발기』에는 토주를 남자바지․철릭․과두․더그레 등에 사용하였던 기록이 있다. 경기도박물관 소장 여흥민씨(1586~1656), 연안김씨(1534~1574), 파평윤씨 (~1566)의 저고리와 청송심씨 수륜(1534-1589)의 철릭 등 출토직물에 토주가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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