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태극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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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문 | |
| 太極紋 | |
| ckid | costume1407 |
|---|---|
| 한글 | 태극문 |
| 한자 | 太極紋 |
| 영문(음역) | Tae-geungmun |
| 영문(의미) | Great absolute pattern |
| 분류 | 문양 |
| 성별 | 남 |
| 시대 | 삼국, 조선, 가야 |
| 연령 | 성인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태극문】 | |
정의
- 우주만물의 근본이 되는 음과 양의 기운을 도안한 무늬
- Yin-yang pattern that symbolize the essence of all things in the universe
해설
태극무늬는 하늘과 땅이 생기기 이전 상태의 우주 기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2태극, 3태극, 4태극 등으로 분류된다.『주역(周易)』에 의하면 하늘과 땅을 비롯하여 천지만물은 모두 ‘음양이원론(陰陽二元論)’으로 성립되었다고 한다. 즉, 태초에 우주가 생겨날 때에 태극이 생기고, 이 태극이 둘로 갈라져 음(陰)과 양(陽)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태극문은 음양의 배합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변화하고 생성되며 음양의 화합으로 발전과 번영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후대에는 태극무늬의 외곽에 자연계(自然界)와 인사계(人事界)의 모든 현상을 여덟 가지 상으로 나타낸 팔괘 무늬를 둘러 태극․팔괘도상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우리 민족은 고대부터 태극을 신성과 신비의 부호로 여겼으며, 차츰 쓰이는 범위가 넓어져 신성보다는 길상(吉祥)과 축복의 뜻으로 사용하였다. 가야의 파형동기, 삼국시대의 수막새와 와당, 조선시대의 민화, 그 외의 궁전과 사찰, 누각, 어문(衙門)등 건축물을 비롯하여 거문고, 패물, 갓집, 부채, 장고, 베갯모, 숟가락, 식기 등 생활주변의 일용품에 이르기까지 태극무늬를 찾아볼 수 있으며 음양 화합의 뜻으로 사용하였다. 반면 복식이나 직물에는 태극무늬를 선호하지는 않아 태극무늬의 유물이 많지 않다. 현재 조선시대 출토직물 중에는 17세기 말기에 사망한 최원립 장군의 유물에 완자무늬 바탕에 태극무늬가 시문된 것이 남아있다.
참고문헌
- 오근재, 1987, 『韓國紋樣의 展開-菱花篇』, 서울: 미진사 【REF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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