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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조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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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주
朝霞紬
ckid costume1287
한글 조하주
한자 朝霞紬
영문(음역) Johaju
영문(의미) Silk tabby dyed by the ikat technique
분류 직물
성별 남녀공용
시대 통일신라
연령 성인
신분 왕족, 귀족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조하주】



정의

  • 통일신라시대에 생산하였던 이카드 무늬 평견직물의 일종
  • Silk tabby dyed by the ikat technique used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해설

조하(朝霞)는 아침에 해가 뜰 때와 같이 붉고 노란 기가 있는 색과 무늬를 형용한 것으로, 오색상향에 일월의 기운이 도는 듯한 색을 말한다. 조하주는 직물명이 주(紬)인 점에서 조하무늬가 있는 평견직물로 추정한다. 일본에서 성덕태자(聖德太子)가 사용하던 직물 중 태자간도(太子間道)로 명명된 이캇(Ikat) 직물을 조하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직관(職官) 조에 통일신라시대에 내성(內省)에 소속된 관서 중 조하방(朝霞房)을 두었는데 여기에서 신라의 특산품인 조하주(朝霞紬)를 짰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하방(朝霞房)에는 관청에 소속된 고급 기술직으로 여자 장인 모(母) 23명을 두어 그 밑에 배속된 일반 수공업자들에게 기술 지도와 그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하였다. 『태평어람(太平御覽)』에는 운하지포를 조하포라고 하였고,『구당서(舊唐書)』권145 동이(東夷)전에는 현종 개원연간에 신라에서 조하주(朝霞紬)와 어아주(魚牙紬)를 중국에 보낸 기록이 있다.

참고문헌

  • 민길자, 2000, 『한국 전통직물사 연구』, 서울: 한림원 【REF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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