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분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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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색 | |
| 粉紅色 | |
| ckid | costume1560 |
|---|---|
| 한글 | 분홍색 |
| 한자 | 粉紅色 |
| 영문(음역) | Bunhong-saek |
| 영문(의미) | Pink |
| 분류 | 색상 |
| 성별 | 남녀공용 |
| 시대 | 조선 |
| 연령 | 모든연령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분홍색】 | |
정의
- 봄의 전령인 진달래 색상
- Pink
해설
조선시대 분홍은 왕의 장의(長衣)·도포·답호·화·온혜 등과 황후의 각종 저고리에 나타나는 색이며, 조선말기 세자의 주의와 긴의대·동의대·한삼을 비롯하여 세자빈의 저고리·한삼·위치마·강서 할 때 입는 세손의 표의(表衣)·국말 황태자비의 저고리 등과 후궁· 왕자군·군부인·국말 친왕·친왕비·옹주 등 왕족의 편복(便服) 표의(表衣)·이의(裏衣)에 많이 사용되었다. 분홍은 왕족 외에도 양반부녀의 외의(外衣)와 서인·천인 남녀의 내외의복(內外衣服)에 자유롭게 사용된 색이다. 분홍은『실록(實錄)』에서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1400~1800년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있고 의궤류에서도 간헐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 후기의 고문서인 긔(발기(撥記)??)류에서 분홍은 매우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색명이다. 긔(발기(撥記)??)류에는 분홍뿐 아니라 진분홍과 연분홍도 많이 등장하며, 색의 구분에 더욱 민감한 수사(繡絲)의 경우에 ‘진중분홍(眞中粉紅, 짓튼듕분홍)’, ‘중분홍(中粉紅, 듕분홍)’, ‘연둥분홍’, ‘연연분홍(軟軟粉紅)’의 기록까지 보이고 있다. 이로 보아 분홍은 조선 초기부터 국말까지 사용된 안정적 색명으로, 그 세력이 점차 성장하여 조선후기에는 진분홍·연분홍 등으로 분화된 색명임을 알 수 있다.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진홍(眞紅) 물들이는 법을 설명하면서, 연지(臙脂)를 밭치고 난 후의 종이를 빼서 분홍을 물들이는데 사용하면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참고문헌
- 남윤자.김순영.박성실, 2005, 『조선시대 복식에 나타난 적색계 색명의 의미』,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REF0083】
- 김순영, 2004, 『조선시대 복식의 적색계와 자색계 색명 체계』,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REF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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