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등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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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d>Unknown user님의 2024년 1월 7일 (일) 21: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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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거리 | |
| ckid | costume0433 |
|---|---|
| 한글 | 등거리 |
| 영문(음역) | Deung-geo-ri |
| 영문(의미) | Vest |
| 분류 | 일상복 |
| 성별 | 남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등거리】 | |
정의
- 등에 걸쳐 입는 간편한 덧옷
- Outer vest worn over the jacket
해설
소매가 짧거나 없는 조끼 형태의 옷으로 남녀가 모두 착용하였다. 여름철에는 베로 만들어 맨살에 입었고, 봄, 가을에는 무명으로, 겨울에는 솜을 두어 저고리 위에 덧입었다. 전북 지방의 세시풍속 중에는 ‘등거리입기’ 풍속이 있었는데 정월 대보름에 등거리를 입으면 한 해 신수가 좋다고 하여 종이로 등거리를 만들어 저고리 속에 입었다가 남몰래 불태웠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등거리형의 간단한 옷을 입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조선 전기의 비갑(比甲․비게), 1632년 『인목왕후빈전도감의궤(仁穆王后殯殿都監儀軌)』에 보이는 ‘배거리(背巨里)’, 그리고 괘배나 배자 등도 등거리로 짐작된다. 한편 사령(司令)이 입는 무릎 길이의 ‘작의(鵲衣)’을 ’까치등거리’라고도 하고 『기완별록(奇玩別錄)』에도 ‘긴 등거리’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길이가 긴 등거리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윤주필, 1999, 「경복궁 중건 때의 전통놀이 가사집 『奇玩別錄』」, 『문헌과해석』 제9호 【REF0470】
- 국립민속박물관, 2004, 『한국세시풍속사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REF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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