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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도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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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류문
桃榴紋
ckid costume1336
한글 도류문
한자 桃榴紋
영문(음역) Doryumun
영문(의미) Pattern of peach and pomegranate
분류 문양
성별 남녀공용
시대 통일신라,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사대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도류문】



정의

  • 복숭아와 석류무늬
  • Pattern of peach and pomegranate

해설

도류문은 복숭아의 장수(長壽)와 석류의 다남(多男)을 의미하였다. 복숭아는 일명 ‘천도(天桃)’라고 불리어지며 장수를 상징하였다. 그 유래는 송(宋)나라 구양수(歐陽修)의 『삼다설(三多設)』에서 “곤륜산에 살고 있는 신선인 서왕모가 삼천 년 만에 한 번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천도를 가꾸는데, 전설적인 인물인 삼천갑자(三千甲子) 동방삭(東方朔)이 천도를 훔쳐 먹고 장수하였다”는 설화에서부터이다. 석류는 서역에서 전해진 과일로 우리나라에서 무늬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통일신라시대이며, 암막새에 조각된 석류무늬를 찾아 볼 수 있다. 석류는 껍질 속에 씨앗들이 빈틈없이 들어차 있어서 다손(多孫)과 다남(多男)을 연상시키며, 석류의 겉모양과 씨가 들어차 있는 모습이 마치 금은보석을 담은 복주머니처럼 보인다고 하여 부귀, 풍요의 뜻도 지니게 되었다. 직물에서의 도류문은 조선 후기에 유행되었으며 『한중록』에는 영조 때 세자가례의 재간택 후 내린 예물 물목내용에 ‘초록 도류단(桃榴緞) 당저고리, 보라 도류단(桃榴緞) 저고리’가 들어있다. 또한 1844년에 쓴 『한양가』에는 도리불수단이 기록되었고 그 외에 『발기』 에도 도류단이 수차례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 조효숙, 2006, 『우리나라 전통 무늬1 직물』, 서울: 국립문화재연구소 【REF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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