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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다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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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색
多紅色
CK1112.jpg
ckid costume1548
한글 다홍색
한자 多紅色
영문(음역) Dahong-saek
영문(의미) Crimson red
분류 색상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모든연령
신분 모든계층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다홍색】



정의

  • 빨강에 노랑이 약간 섞인 짙고 산뜻한 홍색
  • Crimson red

해설

‘다홍’은 ‘대홍(大紅)’과 같은 뜻으로 조선시대 초기에는 ‘대홍(大紅)’으로 표기했으나, 『선조실록(宣祖實錄)』에서 다홍이 1569년 등장한 이후, 대홍을 대신하여 많이 사용되었다. 『상방정례(尙方定例)』에 대홍은 홍화를 사용하여 염색한 색으로써 염색 공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모든 색중 가장 값이 비싸고 귀하게 여겼으며, 진상하는 어복색(御服色)으로 남자 관복의 경우 왕, 세자와 당상관 이상만 사용하였고 그 외의 직급에서는 금하였다고 한다. 법복으로서 적의(翟衣)의 색은 인조 1년(1623)에는 검은색을, 인조 16년(1638) 이후부터 조선말까지 다홍색이었다. 다홍은 법복뿐만이 아니라 비빈(妃嬪), 공주 및 종친 여인들의 치마색이였으며 그 밖은 신부의 혼례복으로 쓰였다. 그러나 조선후기에 와서 민가에서 홍화를 재배·염색하여 착용함으로써 서리인(胥吏人)까지 즐겨 사용하는 색이 되었으며, 노비도 5세까지 홍치마를 입었을 정도가 되었다. 『천공개물(天工開物)』에 다홍 즉 대홍은 “오직 홍화병(紅花餠)으로 만들며, 오매수(烏梅水, 짚불 연기를 쐬어 말린 매실) 달인 물을 사용하고 또한 잿물을 사용하여 여러 차례 헹구면 빛깔이 더욱 선명해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 곽윤신, 1988, 『조선중기 궁중복색 염색연구』, 성신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REF0416】
  • 김영숙, 1988, 『한국복식사에 나타난 전통색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REF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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