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치마
DKHC Edu
katd>Unknown user님의 2024년 1월 7일 (일) 21:50 판
| 치마 | |
| 赤亇 | |
| ckid | costume0539 |
|---|---|
| 한글 | 치마 |
| 한자 | 赤亇 |
| 영문(음역) | Chi-ma |
| 영문(의미) | Skirt |
| 분류 | 일상복 |
| 성별 | 여 |
| 시대 | 조선 |
| 연령 | 아동, 청소년, 성인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치마】 | |
정의
- 여성의 대표적인 하의
- Woman’s typical lower garment
해설
치마는 한자로 ‘赤亇’라고 표기하는데 이 기록은 『세종실록(世宗實錄)』 2년 9월 원경왕후(元敬王后, 1365-1420) 천전의(薦奠儀)에 나온다. 치마는 여자가 하의로 입는 옷들 중 가장 겉에 입는 복식이다. 여러 폭의 옷감을 이어 만든 직사각형 자락 윗부분에 주름을 잡아 허리말기에 부착하여 좌우에 끈을 달았는데 기본 형태는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었다. 치마의 구성법은 홑, 겹, 솜, 누비 등 다양하였지만 19세기 중엽 정도부터 솜치마나 누비치마는 사라지고 겹이나 홑으로 만든 치마가 보편화되었다. 치마 종류는 통상적인 치마 외에도 보로(甫老)․상상(上裳)․스란치마․대란치마․장군(長裙), 장치마(長赤亇)․주리군(珠裏裙) 등, 다양한 명칭이 확인되며 유물 중에도 일반적인 치마 이외에도 다트형의 주름을 잡아 만든 치마와 접음단 장식이 있는 치마, 긴 치마, 작은 치마 등이 있다. 특히 다트 장식의 치마는 주로 16세기 묘에서 출토되는데 홑으로 만들어졌으며 예복용으로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 치마 전체가 금선단으로 만들어진 다트 장식의 치마가 16세기 평산신씨(平山申氏) 묘에서 출토되기도 하였다. 치마의 실루엣은 시대에 따라 변화되기도 하였는데 실루엣 연출에는 속옷의 역할이 중요하였다. 치마의 색상은 조선 전기에는 자색이나 초록․남색․다홍색 등의 다양한 색상의 치마가 사용되었으나 후기로 갈수록 색상은 청․홍 두 색상으로 단순화되었다. 홍색 치마는 주로 젊은 층에서, 청색인 남치마는 나이든 여성들이 착용하였다. 특히 궁녀들에게는 아청색이나 황색 치마도 오래 남아 있었으나 역시 남색치마가 대표적인 치마로 입혀졌다. 신분이 높은 왕족 여성들은 간혹 자색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박성실.조효숙.이은주, 2005,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한국복식명품)』, 서울: 단국대학교 출판부 【REF0118】
관련항목
시맨틱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