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안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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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d>Unknown user님의 2024년 1월 7일 (일) 21: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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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포 | |
| ckid | costume1267 |
|---|---|
| 한글 | 안동포 |
| 영문(음역) | Andongpo |
| 영문(의미) | Hemp cloth |
| 분류 | 직물 |
| 성별 | 남녀공용 |
| 시대 | 조선 |
| 연령 | 청소년, 성인 |
| 신분 | 사대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안동포】 | |
정의
- 경상북도 안동지역에서 제작된 대마포
- Fine hemp cloth manufactured in Andong
해설
안동포는 영포(嶺布), 삼베라고도 부르며 조선시대부터 영남지방의 삼베 중 으뜸으로 치는 한국의 전통 마직물이다. 안동은 기후와 토질이 삼 재배에 적합하고 베 짜는 기술이 우수하여 조선시대에는 궁중진상품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제작과정은 삼 재배와 수확으로부터 베 짜기까지 여덟 과정으로 나뉜다. 우선 삼 종자를 4월초에 파종하고 7월에 수확을 한다. 수확한 삼을 물에 불린 후 껍질을 벗겨 말린다. 말린 삼 껍질을 물로 적셔서 손과 삼 가르는 톱으로 째고 훑어내려 실(가닥)을 만들고 삼베를 짤 틀에 실과 새로 만든 실을 잇는다. 이어 굵은 실과 가는 실을 결정하여 한 폭에 몇 올이 들어갈지 정하는데 이 작업이 안동포의 승수를 결정하게 된다. 과거에는 15승 안동포도 생산하였지만 요즈음은 10승도 귀하게 여긴다. 다음에는 실을 물레에 올려 실을 감아 놓을 타래를 만든다. 풀 먹이기 과정을 거쳐 틀의 실이 팽팽하도록 잡아당긴 후 베틀을 이용하여 직물을 짠다. 안동포는 올이 곱고 색이 아름다우며 통풍이 잘되는 여름철 옷감이지만 생활양식이 변하면서 수요와 공급이 줄어들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기능보유자이던 배분영씨가 별세하고 현재 우복인, 김점호씨 등이 인정되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문헌
관련항목
시맨틱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