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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常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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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046
한글 상복
한자 常服
영문(음역) Sangbok
영문(의미) King’s and official’s everyday uniform
분류 관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관리(문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상복】



정의

  • 왕과 관리의 집무복
  • King’s and official’s everyday uniform

해설

관리의 평상시 집무복, 조회, 조계(朝啓), 동궁에게 조참 하는 날, 칙서를 받을 때, 회례연, 사신을 영접할 때, 제관이 향을 받을 때, 관리들이 진현 할 때, 중국에 입조 할 때 등 특정한 국가 의례에 착용하였다. 상복은 사모, 단령, 대, 화로 구성된다. 상복은 조복과 공복에 비해 격이 낮았으나 가장 많이 착용되었으므로 제도변천이 다양하였다. 용도에 의해 색상의 분화가 이루어졌고, 색상이 용도에 따라 구분된 후에는 각각의 고유한 명칭이 부여되었으며, 다시 부여된 명칭이 서로 바뀌게 된다. 태조 이후 세종 때까지(15세기 전기) 단령인 상복과 시복은 동일 개념으로 사용되었으며, 용도는 의례에 착용하는 의례복은 물론 일상적 공무를 수행하기 위한 집무복을 겸했다. 단령색상에 대한 제한은 없었으나 옅은 색상은 금하고 홍색과 같은 짙은 색 사용을 권장했다. 15세기 후반까지 상복과 시복이 동일 개념으로 사용되었으나 용도에 의해 단령색상이 분화되어 중국의 제도를 따라 검게 염색한 조의(朝衣)를 만들어 조계와 조참(朝參), 조회에 입도록 하였다. 흑색으로 물들인 조의의 시작이 흑단령의 시작이다. 단종 2년에 제정된 흉배제도는 용도에 무관하게 당상관의 모든 단령에 적용되는 제도로 출발했으나 의례복 단령인 흑단령에만 사용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명칭이 성종 말년(1490)에 분화하기 시작하여 중종 대에는 의례용 단령인 아청색 흑단령을 시복으로, 집무용 단령인 홍단령을 상복으로 지칭하였다. 17세기 이후는 명칭 반전기로 오례의 기록에 근거하여 흑단령을 상복으로 결론내림으로써 조선 후기의 상복은 흑단령으로 시복은 홍단령으로 규정하게 되었다. 용도에 따른 일관성 있는 색상유지는 시복과 상복색이 흑단령 하나로 간소화된 1884년(고종 21년) 갑신의복개혁 때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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