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오배자

오배자
五倍子
ckid	costume1497
한글	오배자
한자	五倍子
영문(음역)	O-baeja
영문(의미)	Aphis chinensis
분류	염색
성별	기타
연령	기타
신분	기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오배자】

정의

•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
• Aphis chinensis yields grape, yellowish orange and apricot colors depending upon mordants used

해설

오배자는 옻나무과의 낙엽성 작은 키나무인 붉나무(Rhus chinensis Mill.) 잎 날개에 진드기가 기생하여 만들어진 충낭(蟲囊)을 건조한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다. 충낭이 가을에 크기가 5배로 커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른 가을 벌레가 나기 전에 채취하여 증기에 쪄서 벌레를 죽이고 말린 후에 이것으로 염색한다. 오배자의 성분은 탄닌산의 함량 50～70%·약간의 몰식자산(갈산)·수지·기름으로 탄닌의 주성분은 penta-m-digalloy-β-d-glucose를 함유하고 있다. 오배자는 철매염으로 등서색(藤鼠色)·포도색·자흑색·흑상색을 얻고 회즙 또는 동매염으로 황다색(黃茶色)이 되고, 석매염으로 살색이 된다. 문헌에 오배자 자체로 염색한 기록은 없으나, 검정색(玄色)을 낼 때 바탕에 쪽 염색을 한 후 오배자 철 매염을 한 기록이 있다.

참고문헌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편, 2000, 『우리 색깔을 찾아서: 전통염색공예』, 서울: 한국문화재보호재단 【REF0235】

도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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