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케팅-랜드마크 활용 사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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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4일 (목) 02:09 판

전통 문화 유산 보존, 복원에 기여하거나, 주요 역사적 사실을 대중에게 환기하고 전파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한 사례

- 관련 기사 : [출처: 중앙일보] 루브르 박물관은 왜 패션쇼장이 됐나 https://news.joins.com/article/21390595 -- 장소와 브랜드가 함께 도시를 홍보한다는 파트너 개념 -- 헤리티지 공유하며 공간의 역사성 공유 -- 작품과 제품의 경계 > 샤넬은 그랑 팔레, 디올은 로댕 갤러리가 주 무대 > 로에베는 유네스코 본부, 스텔라 매카트니는 오페라 극장, 발렌시아가는 파리 국립 천문대, 에르메스는 뤽상브르 공원, 몽클레르는 성프란체스코 수도원에서 >"패션쇼장은 공간의 스토리텔링 받쳐줘야"


'FENDI'

* 펜디 : 로마 트레비 분수 복원에 약 31억 기부, 20개월에 걸친 복원 작업

  • 기념행사 : 2016년 트레비 분수를 무대로 펜디 창립 90주년 패션쇼 진행
  • 펜디가 트레비 분수 복원에 기부를 하겠다고 선언한 2013년 초부터 이탈리아의 펜디와 프랑스 샤넬의 컬렉션을 동시에 지휘하는 수장인 칼 라거펠트는 로마에 흩어져 있는 300여개의 크고 작은 분수를 사진으로 찍어 물의 영광 (The glory of water)이라는 사진전을 열고,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분수 사진 찍는 라거펠트 '분수를 알라'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11/2013071103983.html -- 펜디, 로마의 유산 트레비 분수 복원하는 대형 프로젝트 착수 https://www.etoday.co.kr/news/view/684426


'Lous Vitton'

* 루이비통 :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진행한 16세기 프랑스 문화재 환수 모금운동 참여, 문화재 반값의 후원금 기부, 환수에 필요한 비용 130억 중 66억 기부

  • 기념행사 : 루브르박물관 마를리홀에서 2017 F/W 콜렉션 패션쇼 진행 (내부에서 진행된 첫 사례)
             > 2012년 페라가모 크루즈 콜렉션으로 루브르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바 있음

'GUCCI'

* 구찌 : 피렌체 피티궁전 내 보볼리 정원 복원과 개선작업을 위해 24억원 기부

  • 기념행사 :고딕 양식의 런던 웨스트민스터 수도원 (왕실 사원)에서의 최초 패션쇼로 2017 크루즈 콜렉션 패션쇼 개최

키치한 스타일의 영국 스타일을 선보임. 영국의 윌리엄 윈저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스턴 왕세손비가 결혼식을 올렸던 장소로 유명한 곳


'Channel'

* 샤넬 :

  • 파리 그랑팔레 전시장에 에펠탑 모형을 설치해 1930년대 파리에 대한 샤넬의 헌정 패션쇼 개최
    • 1889년 구스타프 에펠이 선보였던 초기 원형 모델을 본떠 에펠탑이 건설될 무렵의 파리 분위기와 여성들의 옷차림을 샤넬 2017 F/W 콜렉션의 모티브로 삼음
  • 베르샤유 궁전에서 2012-13 크루즈 콜렉션 패션쇼 개최. 우아하고 기발한 현대적인 바로크풍을 컨셉으로 콜렉션 구성
    • 베르사유 궁전 세 개의 분수 숲은 조개껍데기와 바위, 분수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1677년 프랑스 태양왕 루이 14세가 디자인함


'Christian Dior'

* 크리스챤 디올 :


  • 기념행사 :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2017 s/s 오트 쿠튀르 콜렉션 행사 개최, 로코코 풍의 우아한 외관을 지닌 로댕 미술관 정원에서 섬세한 작업 시 길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컨셉으로 하여 정원 디자인과 어울리는 콜렉션을 선보임


국내 전통문화예술 및 랜드마크를 활용한 브랜드의 캠페인 활동

  • 브랜드의 업과 역사문화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교집합 부분을 엮어 브랜딩 방향 설정

→ 조선호텔: 음식-대한제국 황실 음식문화연구 → 스타벅스: 커피-덕수궁 정관헌 행사 → LG전자: 경복궁에서 OLED TV를 통해 국외반출된 우리 문화 유산을 디지털로 전시 '우리문화유산展' 개최 - 브랜드 업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지 않지만 의미 있는 문화재 복원에 기여 → 라이엇게임즈 : '국내 유저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한국 문화 보존을 위해 후원한다’고 선언하여, 자사의 한국 문화 보존 활동 기여에 대한 명분을 강조하며 브랜드 충성도롤 높임. 관주도로 하기에 막대한 비용과 자원이 드는 ‘문화유산 3D 디지털 원형 기록화 작업’과 같은 국가 토대 사업에도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