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장춘사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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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장춘사 석조여래좌상
함안 장춘사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안 장춘사 석조여래좌상
한자 咸安 長春寺 石造如來坐像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14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호
지정일 1972년 2월 12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좌
웹사이트 함안 장춘사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장춘사는 832년(신라 흥덕왕 7)에 무염국사(無業國師)가 신라를 침략하던 왜적을 불력(佛力)으로 물리치자, 왕이 이에 대한 보답으로 세운 절이라고 전한다. 장춘사에 모셔진 이 불상은 왼손에 약 항아리(藥器)를 들고 오른손은 부처가 악마를 누르고 깨달음을 이루는 순간을 형상화한 항마촉지인(經魔觸地印)을 한 전형적인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이다. 광배(光背)는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머리 부분의 연꽃과 불꽃 무늬가 이채롭다. 현재의 불상 모습은 원래의 석불에 금박을 입힌 것이다. 전체적인 조각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 말기나 고려 초기의 불상으로 보인다.

약사여래불은 동방의 맑고 깨끗한 유리 세계(瑠璃世界)에 머물면서 세상의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을 소멸하며 무지(無知)를 고쳐주는 부처로,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한다. 이곳 장춘사 대웅전 우측 계곡에는 한국에서 이름난 물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된 ‘약수’가 있다. 이 약수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당시 무염국사를 모시고 수행하던 20세의 덕원스님이 불치의 등창과 위염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이를 본 무염국사가 병의 치료를 위해 기도하던 중 새 한 마리가 유난히 지저귀는 곳이 있어 가보니, 땅에 물이 조금 고여 있었다. 신기하게 여긴 무염국사가 그곳을 지팡이로 찔러보니 물이 솟아 났는데, 그 물을 덕원스님에게 먹였더니 병이 깨끗이 완치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그 효험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 약수를 찾고 있다.

수정 국문

초고

이 불상은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여래좌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왼손에 약합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생의 질병을 고쳐준다고 여겨지는 약사여래불을 나타낸 것이다.

불상과 광배는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금칠을 하였다. 머리 광배는 연꽃잎으로 장식하였고, 몸 광배는 붉은색의 불꽃무늬로 장식하였다.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는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이마와 눈썹 사이에 구슬 모양으로 새겨진 부분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장춘사 대웅전 오른쪽에는 치유와 관련한 전설이 전해지는 약수가 있다. 장춘사를 창건한 무염화상(無染和尙, 801~888)의 제자가 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무염화상이 이 약수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제자의 병을 낫게 해주었다고 한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1
    • 이 불상은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여래좌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왼손에 약합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생의 질병을 고쳐준다고 여겨지는 약사여래불을 나타낸 것이다.→ ‘如來’는 ‘佛’의 다른 말이므로 ‘약사여래불’은 중복 표현임.
    • 여래의 의미를 풀어 쓸 필요가 있을지 의문임. 약사여래를 설명한 뒷문장만 남기는 것이 바람직.→ 왼손에 약합을 들고 있어 중생의 질병을 고쳐준다고 여겨지는 약사여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불상과 광배는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금칠을 하였다. 머리 광배는 연꽃잎으로 장식하였고, 몸 광배는 붉은색의 불꽃무늬로 장식하였다.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는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이마와 눈썹 사이에 구슬 모양으로 새겨진 부분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 불상 기술 순서는 불상 얼굴, 신체특징, 착의법, 수인, 광배, 대좌 순.맨 마지막 문장은 불필요한 설명임.
    • → 불상과 광배는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고, 현재는 표면이 금칠되어 있다. (금칠이 원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언급할 것)
    • → 육계, 나발, 백호 등은 ‘32상 80종호’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한자 용어를 풀어쓰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필요하다면 안내판 하단에 별도로 주석을 달아 설명할 것.
    • 장춘사 대웅전 오른쪽에는 치유와 관련한 전설이 전해지는 약수가 있다. 장춘사를 창건한 무염화상(無染和尙, 801~888)의 제자가 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무염화상이 이 약수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제자의 병을 낫게 해주었다고 한다. → 장춘사의 역사를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장춘사의 연혁을 간략히 설명해 줄 필요가 있음. 불상과는 큰 관련이 없으므로 별도의 안내판에 기록할 것을 권장함.
    • 불상이 문화재로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한 설명 필요.(고려전기 불상으로서 특징 등)
  2. 분야별 자문위원2
    • 장춘사 대웅전 오른쪽에는 치유와 관련한 전설이 전해지는 약수가 있다. 장춘사를 창건한 무염화상(無染和尙, 801~888)의 제자가 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무염화상이 이 약수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제자의 병을 낫게 해주었다고 한다. ⇒장춘사는 약사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한 무염국사(無染和尙, 801~888)가 위중한 제자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약수를 찾아내었다는 설화가 전하며, 이 약수가 대웅전 앞으로 흐른다.
    • 이 불상은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여래좌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왼손에 약합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생의 질병을 고쳐준다고 여겨지는 약사여래불을 나타낸 것이다. ⇒ 이 석조상은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는데 왼손에 약호를 든 약사여래좌상이다.
    • 불상과 광배는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금칠을 하였다. 머리 광배는 연꽃잎으로 장식하였고, 몸 광배는 붉은색의 불꽃무늬로 장식하였다.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는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이마와 눈썹 사이에 구슬 모양으로 새겨진 부분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 불상과 광배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금으로 채색하였다. 넓은 어깨에 부푼 듯한 가슴, 잘록한 허리로 건장함이 느껴지며, 다리와도 조화를 잘 이루어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소라모양의 작은 나발을 붙인 머리와 상투형 육계의 구분이 뚜렷하며, 양 뺨은 볼록하게 양감이 느껴지고 입에는 미소가 선명하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어 입은 옷, 결가부좌하여 앉은 다리의 옷자락은 옷주름이 규칙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손과 무릎 등의 표현도 투박하다. 머리를 감싼 원형의 머리광배, 이와 이어지는 몸 광배는 가장자리에 불꽃문양이 장식되어 있으며, 머리광배에는 도식화된 연잎이 조각되어 있다.
    • ⇒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나 옷주름, 신체에서 보이는 도식화된 표현, 손과 무릎 등의 투박한 조각기법은 통일신라 전성기의 불상표현에서 벗어나 지역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따라서 통일신라후기 혹은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없음.

2차 수정

이 불상은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여래좌상이다. 여래(如來)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 가지 이름 중 하나이다. 왼손에 약합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생의 질병을 고쳐준다고 여겨지는 약사여래를 나타낸 것이다.

불상과 광배는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표면이 금칠되어 있다. 머리 광배는 연꽃잎으로 장식하였고, 몸 광배는 붉은색의 불꽃무늬로 장식하였다. 소라 모양의 작은 나발을 붙인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이마와 눈썹 사이에 구슬 모양으로 새겨진 부분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장춘사는 약사도량으로 대웅전 오른쪽에는 치유와 관련한 전설이 전해지는 약수가 있다. 장춘사를 창건한 무염화상(無染和尙, 801~888)의 제자가 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무염화상이 이 약수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제자의 병을 낫게 해주었다고 한다.

참고자료